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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103

언커먼스토어, 미래엔 어떻게 결제를 할까 물건을 들고나가면 결제가 되는 언커먼스토어 여의도 더현대 서울 6층에 미래의 결제방식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매장이 오픈했다 그냥 물건을 들고나가면 결제가 끝나는 '언커먼스토어'다 결론부터 말하면, 꼭 한 번은 이용해보길 추천한다 미래엔 어떻게 물건 결제가 되는지 신기한 경험을 할 수 있다 입구부터 오묘한 미래 분위기가 풍긴다 밝은 메탈에 핑크색 조합이 특이하다 마치 우주선으로 입장하는 듯하다 매장안에는 직원이 없다 모든게 무인으로 이루어지는 매장이기 때문이다 단, 출입구에는 직원이 한 명 대기중이다 아직 생소한 시스템이라 어플 설치와 입장을 도와주기 위한 직원이다 현대백화점 '투홈' 어플을 설치하고 결제수단을 미리 등록해두면 끝이다 매장안에 많은 상품중 눈길을 끈 '흰디' 현대백화점의 마스코트 캐릭터다 .. 2021. 8. 18.
비욘 더 로드, 초현실 세계로 빠져드는 전시회 초현실 세계로 빠져드는 듯한 전시회 BEYOND THE ROAD 최근 다녀본 전시회 중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BEYOND THE ROAD 장소 : 더현대 서울 6층 ALT.1 기간 : '21.07.23 - '21.11.28 티켓 : 성인 20,000 / 청소년 16,000 2019년 영국 런던에서 처음 선보여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비욘 더 로드' 아시아 첫 전시회는 바로 지금 서울에서 진행중이다 비욘 더 로드는 굉장히 특별하다 사진에 모두 담을 수 없지만 환상을 보는듯한 공간과 나릇한 향기, 비범한 사운드까지 더해져 시각, 후각, 청각이 모두 환상에 빠지는 체험을 할 수 있다 서로 대조되는 형광색 방들이 연속된다 강한 형광빛과 나릇한 향기에 멍해지는 기분이다 연두색 방에서 바라본 분홍색 방과 하늘색 방.. 2021. 8. 1.
땡땡의 모험, 에르제 땡땡, 색감이 예술적인 만화 세계에서 나의 유일한 라이벌이 있는데, 바로 땡땡이다. -샤를 드 골- 땡땡(Tintin)은 우리나라보단 외국에서 유명하다 밸기에 만화작가 에르제가 연재한 만화로, 1930년 첫 권 이후 총 24권이 출판되었다. 50개 언어로 60개국에서 판매되어 만화계의 고전이다. 주요 캐릭터는 아래와 같다. 땡땡 : 젊은 벨기에인 기자 밀루 : 땡땡의 흰 강아지 아독 선장 : 땡땡의 가장 친한 친구 주된 내용은 땡땡이 전 세계를 다니며 위험을 극복해나가는 이야기다. 땡땡의 그림체는 참 귀엽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점하나 찍힌 눈 그리고 밀루의 복슬복슬한 털이너무 귀엽다 채색이 된 땡땡의 만화컷 짙은 녹색의 정글속에 재규어의 색감이 도드라진다 판초를 입은 땡땡과 아독선장 내용을 보아하니 잉카 탐험중으로 보인다 판초 색감이.. 2021. 6. 14.
서울 디자인 리빙 페어, 코엑스 리빙 페어 매년 가야할 전시회가 생겼다 서울 디자인 리빙페어 서울 디자인 리빙페어에서 인상깊었던 부스들을 소개한다 서울옥션 국내외 유명 작품을 모아두었다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많아 가장 볼거리가 많은 부스중 하나다 특히 기억에 남는건 크리스찬 디올의 수트를 입은 인형과 감나무와 담장이 그려진 그림이다 수수하면서도 화려한 느낌이 공존한다 최근 미술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게 느껴진다 서울옥션 부스 주변으로 많은 갤러리들이 입점해 있었다 Mars Hotel Bellboy 오렌지 색감과 익살스러운 표정이 기억에 남는 화성 호텔 벨보이 작가 Kevin Park 님은 쇼미더머니 쇼파 디자인을 진행했던 분이셨다 '지구를 떠나 화성(Mars)에 호텔이 생긴다면' 이라는 상상력으로 출발한 캐릭터다 스페이스X 프로젝트의 성공으로 진.. 2021. 6. 7.
서울 디자인 리빙 페어, 코엑스 리빙페어, 풍등 전시 환상적인 분위기의 전시 풍화, 아세안의 빛 코엑스 2층 전시관에서 진행된 풍화, 아세안의 빛 전시장으로 들어가는 순간 탄성이 나온다 200개 정도는 되어보이는 풍등이 저마다 깜빡이며 위아래로 출렁인다 그 아래에는 잔잔한 물이 고여있어 풍등 빛을 반사한다 풍등들이 둥실둥실 떠다니며 몽롱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점점 고조되는 동양풍의 음악이 분위기에 더욱 몰입하게 만든다 몽롱한 분위기에 취해 전시를 보고 있다보면 어느덧 풍등은 모두 하늘 끝까지 닿는다 그리고 빛이 사그라들며 축제는 종료된다 최근에 봤던 전시중에 가장 드라마틱 했다 넋을 놓고 바라보게 된다 전시장을 떠나는 길에 아쉬운 마음에 한 번 더 뒤돌아 보게 된다 2021. 6. 6.
샤롯데 씨어터, 롯데시네마 프리미엄 영화관 후기 프라이빗한 영화관람 샤롯데 씨어터 잠실 롯데시네마에 있는 샤롯데 씨어터 정말 편하게 영화를 보고싶을때 소중한 사람과 프라이빗하게 영화보고 싶을때 이용하면 만족스러울 곳이다 입구와 라운지 보통 영화관은 어수선하다 하지만 샤롯데 씨어터를 예매하면 분리된 라운지에서 영화 시작전까지 조용히 쉴 수 있다 웰컴드링크 샤롯데 씨어터 예매고객에겐 웰컴드링크가 제공된다 커피 / 쥬스 / 차 크게 3가지다 라운지와 영화관 내에서 먹을 수 있는 스낵류도 판매한다 분노의 질주9 액션영화를 보고나면 스트레스가 풀린다 샤롯데 씨어터 상영관 상영관과 스크린은 작은 편이다 하지만 스크린과 객석의 거리가 가까워 스크린이 작다는 느낌은 안든다 객석은 2인 기준으로 배치되어 있고 객석마다 칸막이가 쳐져있어 둘 만의 프라이빗한 공간이 보장.. 2021. 5. 21.
샤넬 립스틱, 숲속 한 가운데에 환상적인 팝업 초록색 숲 속에 등장한 빨간 샤넬 더현대서울 5층 사운즈 포레스트에서 샤넬 팝업이 진행중이다 립스틱 루쥬 코코블룸 신규 색상런칭을 홍보하는 곳이다 빨간 립스틱 컬러가 극도로 돋보이는 매장이다 영상 속 배경도 아주 쨍한 하늘색이라 빨간 립스틱이 유난히 더 생기 있어보인다 묘한 색감의 실버기둥 양각으로 처리된 글씨들이 카메라 각도에 따라 느낌이 바뀐다 그림자와 반사되는 색깔이 바뀌기 때문이다 카페, 상점의 입구에 이 기둥같은 느낌으로 연출해도 상당히 감각적일 것이다 매장 안쪽은 하얀색 도화지에 립스틱으로 그려놓은 듯한 캐주얼함이 느껴진다 더 밝아 보이고 기분이 좋아진다 태블린 PC에 얼굴을 비추고 립스틱 컬러를 선택하면 내 입술에 합성되어 칠해진다 상당히 자연스럽게 합성된다 초록초록한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 2021. 5. 13.
한국 외국어 대학교, 컴팩트한 매력의 캠퍼스, 한국외대, 예쁜 캠퍼스 컴팩트한 매력의 캠퍼스 한국외대 외대가 캠퍼스로 유명하진 않다 하지만 외대를 구석구석 둘러보면 컴팩트한 귀여운 매력이 있다 외대 본관 앞 외대에서 가장 트래픽이 집중되는 곳이지 않을까 싶다 분수가 있어서 자연스레 사람들이 몰릴테고 본관과 그 옆길을 이용할 학생들이 많을 것 같은 곳이다 이 길을 보면서 컴팩트한 공간의 매력과 함께 재밌는 상상도 해보았다 외대에서 CC를 하다가 깨지면 이 길에서 무조건 만나겠구나 법학관 본관 바로 옆에 법학관이 위치한다 컴팩트한 위치 선정이다 현실적인 조건 때문에 캠퍼스의 구조가 컴팩트 해졌겠지만 이런 높은 밀집도는 장점도 분명하다 물리적으로 가깝고 붙어있으면 다양한 생각을 접할 수 있고 교류가 생긴다 생각의 교류는 사회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과정이다 밀집도 높은 도시가.. 2021. 5. 11.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 고대 그리스의 낭만이 있는 곳, 예쁜 캠퍼스 고대 그리스의 낭만이 있다 경희대학교 가장 아름다운 캠퍼스를 얘기할 때 빠지지 않고 나오는 경희대 경희대학교의 건축은 고전주의 (고대 그리스·로마)를 따르고 있다 쉽게 말해 고대 그리스 건축물과 비슷하다 대표적으로 판테온 / 파르테논 신전이 있다 아테네는 파르테논 신전을 건축했다 여러 그리스 도시국가의 맹주로서 권위와 힘을 보여주고 싶었을 것이다 그리고 권위와 힘을 보여주어야만 주변 도시국가들이 아테네를 따랐을 것이다 로마는 판테온을 내세웠다 대제국의 수도로써 권위와 힘을 보여주기 위해 판테온 같은 거대한 상징이 필요했다 이렇듯 장엄하고 거대한 건축을 통해 권위와 힘을 보였던 것이다 고대 그리스·로마 건축는 18세기 근대부터 다시 인기를 끈다 산업혁명으로 축적된 부와 힘을 보여주려는 의도였다 때문에, 지.. 2021. 5. 10.
고려대학교, 반듯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캠퍼스, 예쁜 캠퍼스 고려대에는 강하고 반듯한 아름다움이 있다 고려대학교 본관 고려대학교를 놀러간다면 눈여겨 볼것이 있다 좌우대칭 / 벤치와 나무의 정렬 / 고딕건축 고려대학교 캠퍼스를 둘러보면 한 치의 흐트러짐 없는 질서와 정돈이 주는 힘이 느껴진다 고려대학교 정문 고려대학교에서는 좌우대칭 구조를 많이 만날 수 있다 정문부터 완벽한 좌우대칭으로 시작한다 정문 사이로 배치된 화분 역시 좌우로 정렬 되어있고 그 뒤로 본관이 보인다 본관 역시 좌우대칭의 힘의 느껴지는 건물이다 이 건물 중앙엔 자주색 휘장이 그리고 휘장안엔 호랑이가 있다 중세의 성으로 입성하는 기분이다 이보다 더 강한 대학 정문은 없을 것이다 정문의 우측과 아치중앙 호랑이 조각 정문 자체도 크고 웅장하다 두개의 아치가 총 3개의 문을 만들고 있다 그리고 아치 중앙..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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