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여행/해외15 프랑크푸르트, 역사적인 유럽의 허브도시 프랑크족의 나루터프랑크푸르트 프랑크푸르트(Frankfurt)라는 이름은 독일어로, "프랑크족의 나루터" 를 뜻한다. "프랑크"는 고대 게르만 민족을 의미하고, "푸르트(furt)"는 강을 건널 수 있는 얕은 여울이나 나루터란 뜻이다. 이 이름은 프랑크족이 마인강을 건너던 중요한 지점을 나타내며, 이 지역의 역사를 반영하고 있다. 과거에도 나루터로서 교통의 허브였던 것이다. 물론 지금도 프랑크푸르트 암마인 국제공항으로 유럽 교통의 허브를 맡고있다. 지리적으로 유럽의 중앙이다보니 그럴 수 밖에 없다. 레이오버로 12시간만 둘러볼 수 있는 프랑크푸르트. 카사블랑카에서 새벽 비행기를 타고 3시간 반 정도 날아왔다. 독일은 아침 6시 정도 되었다. 시간이 많지 않으므로 빠르게 시내로 이동해 본다. 프랑크푸르트 .. 2025. 3. 19. 아프리카의 하얀 집, 카사블랑카(Casablanca) 아프리카의 하얀 집카사블랑카모로코의 해안도시 카사블랑카.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는 도시이름이다. 어느 오래된 영화가 떠올라서 그런것 같다.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왠지 로맨틱한 일이 생길것 같은 이름이다. 모로코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도시이자, 동명의 영화로도 유명한 도시인 카사블랑카에 도착했다. 옛날 영화 포스터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요즘 나오는 포스터와는 또 다른 매력이다. 가끔 오래된 동네에 술집에 가면 오래된 영화 포스터들이 붙어 있는 걸 볼 수 있다. 가끔은 이런 복고 느낌의 포스터가 다시 영화관에 걸려도 재미있겠다는 생각을 한다. Casa Blanca. 스페인어로 '하얀 집'이란 뜻이다. Casa는 집, Blanca 는 흰색을 뜻한다. 같은 계열 언어인 프랑스어도 비슷한 단어가 있다. .. 2025. 3. 18. 모로코 아가디르 시장, 수크 엘 하드 (Souk El Had) 방문 아프리카에서 가장 큰 시장수크 엘 하드(Souk El Had)아가디르 시장인 수크 엘 하드 (Souk El Had) 에 가기 전 또한 모하메드 5 모스크에 먼저 방문해 보았다. 국왕의 이름을 딴 모스크이다. 아가디르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자 가장 화려한 건축물이다. 이슬람교를 믿는 뭐 모로코 사람들이 시간대마다 예배를 드리러 오는 곳이기도 하다. 나에게는 처음 가보는 모스크였다. 이슬람교도가 아니라고 해서 못 들어간다는 법은 없지만, 이곳은 못 들어가게 막아서 바깥에서 구경할 수밖에 없었다. 남자가 기도를 드리는 곳은 큰 예배당으로 되어 있고 여자가 기도드릴 수 있는 곳은 작은 문으로 뒤쪽에 마련되어 있다. 남녀가 철저히 분리된다. 모스크 맞은편에 있는 카페를 가기 위해 신호등을 기다리고 있다. 아가디르.. 2025. 3. 17. 모로코 아가디르 투어, 수스 마사 국립공원 아가디르 현지투어로 여행다니기수스 마사 국립공원아가디르에서 차로 30분 거리에 수스-마사 (Souss-Massa) 국립공원이 있다. 아가디르 시내에만 있기가 아쉬워서 구글을 찾아보았고, 아고다, 트립어드바이저 등에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아가디르가 한국인들에게 유명한 여행지는 아니다 보니까, 그리고 마사스 국립공원도 아주 유명한 관광지는 아니다 보니까, 후기가 많지는 않았다. 그중에서도 외국인들의 후기가 20여개 있었던 아가디르 어드벤처 라는 현지 투어사를 선택했다. 수스 마사 국립공원 투어, 현지 로컬 점심 식사, 도자기공방 체험으로 코스가 구성되어 있었다. 모로코는 왓츠앱으로 많이 쓰기 때문에 왓츠앱을 깔고 가면 좋다. 투어 비용은 약 600 디르함. 인당 8만 원 정도였다. 1디르함이 1달러.. 2025. 3. 3. 모로코, 아름다운 색감의 나라 아름다운 색감의 나라모로코모로코 아가디르와 카사블랑카 여행을 떠나는 아침. 카사블랑카는 그래도 영화도 있고 익숙한 도시지만 아가디르는 정말 생소한 도시다. 하지만 한국인에게 유명하지 않아서 그렇지 유럽 나라사람들은 아가디르를 휴양지로 많이 찾는다. 새벽에 일어나서 공항버스 탑승. 설 명절 황금연휴로 공항에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는 소식을 들어서 아주 빨리 버스를 탔다. 역시나 사람이 엄청나게 많다. 빨리 오길 잘했다. 첫번째 경유지인 프랑크푸르트 공항에 도착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나와 인터시티 호텔로 가는 셔틀버스를 탔다. 경유지에서 1박을 하는 레이오버 일정이었다. 인터시티 호텔은 공항과 도심에 각각 있다. 헷갈리면 안된다! 공항으로 가는 공항에 있는 인터시티호텔만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호텔로.. 2025. 2. 24. 프랑스 파리 여행 - 예술가들이 사랑하는 도시 예술과 낭만이 넘치는파리"낭만적이다" 파리를 여행하면서 든 생각이다. 에펠탑, 루브르, 노틀담, 개선문 등. 아름다운 건축물을 도시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건물들의 밀집도만 생각하면 파리가 제일이지 않을까 싶다. 과거에 많은 예술가들이 파리에서 활동한 이유가 있다. 예술적 영감을 찾아 파리로 떠나왔을 거다. ▣ 쁘띠팔레런던에서 파리로 이동했다. (유로스타 : St. Pancras → Gare du Nord). 숙소에 짐을 풀고나와 처음간 곳은 쁘띠팔레. 프랑스어로 작은궁전이라는 의미의 미술관이다. 그랑팔레와 알렉상드르 3세 다리를 가운데 놓고 마주보고 있다. 이름만 쁘띠하지 실제론 쁘띠하지 않다. ▣ 그랑팔레쁘띠팔레의 바로 맞은편엔 더 거대하고 현대적인 건축물이 있다. 쁘띠팔레의 형(?.. 2024. 4. 24. 영국 런던 여행 - 빠르고 압축적인 도시 라이프 빠르고 압축적인 도시 라이프 런던 "빠르다, 압축적이다" 런던을 여행하면서 든 생각이다. 아주 빠르고 효율적이며, 도시의 곳곳이 오밀조밀 모여 압축적이다. 덕분에 왠만한 여행지는 걸어서 20분 내로 이동이 가능하다. 튜브(지하철)은 2~3분에 한 대 씩 계속 오며, 지하로 내려가는 에스컬레이터는 한국에서 볼 수 없는 급경사에 속도도 1.5배 정도 빠르다. 큰 길 보다는 골목이 많으며, 좁고 높은 2층 버스가 건물 사이사이를 누빈다. 그리고 대부분의 길에서 무단횡단이 일상적이다. 도시가 휙휙휙 지나가는 느낌이다. ▣ 워털루 역 런던에 첫 발을 디뎠다. 여기는 무슨 기차역도 이렇게 멋지냐. 워털루는 프랑스의 나폴레옹 vs 영국/프로이센/네덜란드 연합군의 전투에서 따온 이름이다. 벨기에 동남부에 위치한 워털루.. 2023. 10. 3. 미국 서부 여행 - 라라랜드 LA 여행의 꿈을 꾸게 한 도시 라라랜드 로스엔젤레스 ※ 이동경로 (피닉스) 시내 → South Mt. → (애리조나) 톤토 국립공원 → 메테오 크리에이터 → 그랜드 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US 하이웨이 163 → (유타) 아치스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니언 → 자이언 국립공원 → (네바다) 라스베가스 → 볼더시티 → 후버댐 → (캘리포니아) 식스플래그 → 말리부 비치 → 산타모니카 피어 → 로스엔젤레스 시내 후버댐을 떠나 여행의 꿈을 꾸게 한 최종 목적지. 라라랜드 LA로 향한다. 식스 플래그스 (추천 : ★★★★). 롤러코스터 전문 놀이공원이다. 엄청나게 다양한 롤러코스터를 타볼 수 있다. 슈퍼맨 자세로 타는 놀러코스터, 역추진 롤러코스터, 스윙 롤러코스터 등 정말 온갖 롤러코스터를 원없이 탈 수 있.. 2023. 6. 27. 미국 서부 여행 - 밤의 도시 라스베가스 총정리 화려한 밤과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가스 ※ 이동경로 (피닉스) 시내 → South Mt. → (애리조나) 톤토 국립공원 → 메테오 크리에이터 → 그랜드 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US 하이웨이 163 → (유타) 아치스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니언 → 자이언 국립공원 → (네바다) 라스베가스 → 볼더시티 → 후버댐 → (캘리포니아) 식스플래그 → 말리부 비치 → 산타모니카 피어 → 로스엔젤레스 시내 미서부의 국립공원들을 탐험후 밤과 카지노의 도시 '라스베가스'로 향한다. 지도상 유타에서 캘리포니아 사이에 위치해 있다. 최종 도착지인 로스앤젤레스로 들어가기전 거쳐가는 루트다. 라스베가스에서의 숙소는 'Luxor Hotel (룩소호텔)' 로 잡았다. 룩소 호텔 객실에서 보는 사막의 석양이다. 일단 빨리 짐을.. 2023. 6. 27. 미국 서부 여행 -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립공원들 죽기전에 꼭 가봐야할 국립공원들 미서부 여행 ※ 이동경로 (피닉스) 시내 → South Mt. → (애리조나) 톤토 국립공원 → 메테오 크리에이터 → 그랜드 캐니언 → 모뉴먼트 밸리 → US 하이웨이 163 → (유타) 아치스 국립공원 → 브라이스 캐니언 → 자이언 국립공원 → (네바다) 라스베가스 → 볼더시티 → 후버댐 → (캘리포니아) 식스플래그 → 말리부 비치 → 산타모니카 피어 → 로스엔젤레스 시내 피닉스 → 애리조나 → 유타 → 네바다 → 캘리포니아를 통과하는 미서부 여행루트다. 애리조나 / 유타에 우리가 아는 대부분의 국립공원이 밀집되어 있다. 때문에 가장 많은 일정을 애리조나 / 유타로 잡고, 라스베가스와 로스엔젤레스로 빠져나오는 루트가 일반적이다. 피닉스 공항에 도착. 미서부에 있는 주요도.. 2023. 6. 27. 이전 1 2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