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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103

욕실 인테리어, 호텔 욕실 인테리어 포인트 내 집을 지을땐 욕실을 가장 공들일 것이다 얼마전 포시즌스 호텔을 다녀오고 욕실의 중요성을 처음 느꼈다 포시즌스에서 느낀점과 인테리어 포인트들을 기억하기 위해 포스팅을 남긴다 # 욕실과 화장실을 분리 # 전체적으로 흰색에 짙은 회색 or 녹색 대리석으로 마감 # 세면대를 넓게 제작하고 세면대와 유리의 넓이를 맞춤 # 샤워부스는 매립형 선반으로 구성 # 매립형 선반위로 거울 부착 # 천장에서 떨어지는 고정샤워대는 설치하지 않음 (잘 안쓰고 교체가 어려움) #욕실 한 쪽은 통유리로 제작해서 햇빛이 들고 야경을 볼 수 있게함 # 통유리 위론 블라인드를 달아 필요시 프라이버시 보호 # 욕조 옆 미니 테이블 배치 # 조명형 거울을 사용 # 세면대 밑으로 간접조명 설치 # 바닥은 미끄럼방지 타일 사용 2021. 5. 6.
분더샵 청담, 신세계 그룹의 감각을 담아내는 공간 신세계 그룹의 감각을 느낄수 있는 분더샵 분더샵은 신세계 그룹의 편집샵이다 하이엔드 브랜드부터 신진 디자이너까지 신세계의 감각으로 선별한 스타일을 제안한다 '분더샵' 이름의 뜻이 재밌다 분더샵 공식 홈페이지의 소개와 캠브리지 사전을 참고했다 '분'에는두가지 뜻이 있었다 영어 BOON : something good or very helpful 한자 紛 : 어지러울 분 스타일 좋고 유익한 상품을 파는 곳 그런 상품들이 어지러울 정도로 많은 곳 정도의 의미로 보인다 다시 생각해도 재밌는 네이밍이다 사진은 분더샵 청담 플래그십 스토어의 모습이다 플래그십 모델답게 넓은 평수와 신세계가 셀렉한 최정예 상품들이 모두 모여 있다 핑크가 시선을 잡아끄는 VMD 공간 걸그룹 뮤직비디오의 세트장 같다 개성있는 디자인이 진열.. 2021. 4. 26.
나이스웨더, 라이프스타일 편의점 (with 올드페리도넛) 편의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하다 현대인과 가장 가까운 유통망은 단연 편의점이다 기존의 편의점에서는 식음료와 생필품을 팔았다면 나이스웨더는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한다 편의점에서 생필품과 더불어 온갖 문화 컨텐츠를 판매한다 LP / 도서 / 반려견용품 / 잡화류 등등 흥미로운 물건들이 가득하다 올드페리 도넛은 이곳의 KEY MD다 올드페리 도넛 때문에 방문해서 다른 라이프스타일도 함께 소비하게 된다 식료품/생필품도 외국 수입산이 많다 가게만 얼핏보면 외국에 온 것 같다 나이스웨더의 컨셉을 잘 나타낸다 편의점에서 라이프스타일을 판매한다는 발상이 재밌는 공간이다 한 가지 느낀 점은 대중적인 아이템과 트렌디한 아이템을 적절히 섞어주는게 좋지 않을까 싶다 편의점이라면 누구든 손쉽게 문을 열고 들어가야할텐데 개인적으로.. 2021. 4. 23.
앤디 워홀 전시, 비기닝 서울 예술가는 사람들이 가질 필요가 없는 것들을 생산하는 사람이다 -앤디 워홀- 팝아트와 폴라로이드 사진으로 대표되는 앤디 워홀 더현대 서울 6층 복합문화공간 ALT1 에서 앤디 워홀 전을 관람하였다 흔히 앤디 워홀은 팝아트로 유명해진 작가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폴라로이드 사진 역시 그의 작품세계에 큰 축이었다 그가 남긴 수많은 사람들의 폴라로이드 사진은 이번 전시회에서도 큰 비중을 차지한다 앤디 워홀의 초상화 예술인의 아우라가 사진 너머로 느껴진다 앤디 워홀의 작품은 대상의 범위가 정말 넓다 자신과 가까이 지내던 사람들 유명 스타의 얼굴 꽃과 소로 대표되는 자연물 코카콜라, 캠벨수프 등 공산품 미국과 중국의 데탕트 시대에 나온 마오쩌뚱의 초상화 등 인물 / 자연 / 공산품 / 사회현상 등 가리지 않고 모든 .. 2021. 4. 19.
컨버스, 커스텀샵 in 더현대 서울 (컨버스 척테일러 1970s) 이제는 클래식 반열에 오른 컨버스 컨버스의 커스텀 샵을 더현대 서울에서 만날 수 있다 커스텀샵 컨셉에 맞게 알록달록 색감을 강조한 모습이다 다양한 색깔의 실과 준비된 패치들로 나만의 컨버스를 만들 수 있다 꼼데가르송 컨버스가 인기가 많다 디자인만 놓고 보면 컨버스에 꼼데 로고가 하나 들어간 것이다 이곳에서 나만의 패치를 부착하면 꼼데가르송 만큼 의미 있는 Only one 컨버스를 만들 수 있다 마음에 들었던 척70 컨버스 페인트 자국이 흩뿌려져 현대예술 작품같기도 하고 지드래곤이 작업한 나이키 슈즈의 느낌도 있는 듯 하다 2021. 4. 18.
아르켓, 더현대 서울 매장 방문 화제의 매장 아르켓 그곳에 직접 다녀왔다 매장에서 눈 여겨볼 아이템은 기본의류 / 리빙 이다 준수한 품질에 기본에 충실한 기본의류 괜찮은 가격에 모던한 디자인의 리빙소품 두 섹션을 자세히 살펴보면 나와 코드가 맞는 상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의류/잡화 매장안에 카페가 있다 신선한 공간 구성이다 기둥에 진열된 음료 온갖 상품을 다 취급한다 가죽제품 섹션 이곳에서 아주 편해보이는 로퍼를 하나 발견했다 카멜색 스웨이드 로퍼인데 사진에 보이는 것처럼 극도로 부드러운 스웨이드였다 리빙 섹션을 눈여겨 봐야 할 이유는 집 꾸미기에 좋은 라탄소재 아이템들이 다양한 디자인으로 나와있기 때문이다 수건/행주 같은 일상 소품도 모노톤의 단정한 디자인으로 준비되어 있다 양말과 의류섹션 아르켓이 추구하는 분위기를 사진에서 모.. 2021. 4. 16.
라코스테 x 폴라로이드 콜라보 공간 라코스테 x 폴라로이드 컬러풀한 악어들이 가로수길을 점거했다 가로수길을 걷다가 걸음을 멈추게 된다 회색 건물들 사이로 컬러풀한 임차인이 들어와 있다 이 컬러풀한 임차인은 악어인데 가로수길 곳곳을 점거해서 걷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라코스테와 폴라로이드의 콜라보레이션 이다 상당히 큰 프로젝트로 보인다 비싼 가로수길 건물 곳곳에 영업이 아닌 전시공간으로 임차를 하다니... 이 패셔너블한 악어들이 가로수길을 좀 더 오래 점거하고 있어도 좋을 것 같다 2021. 4. 15.
플랜트 소사이어티1, 희귀식물 팝업스토어 식물에 대한 관심이 어느때보다 높다 코로나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졌기 때문이다 분더샵 청담에 이런 식물 트렌드에 맞추어 재밌는 팝업스토어 진행중이다 (4.1~4.30) 플랜트 소사이어티1 희귀식물 스토어다 이곳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운 희귀 식물을 감상할 수 있다 벽 선반에 있는 화분들은 비교적 저렴하여 3만원 부터 시작한다 앞쪽에 메인 공간에 있는 식물 중 고가는 100만 원 대도 있다 고가의 희귀식물이 청담/압구정/한남 등에서는 좋은 취미가 될 수 있겠다 싶었다 판매중인 분갈이 키트 구성이 알차다 세트A / 세트B 로 나뉘어져 있는데 각각 구성품이 조금씩 다르다 화분 / 모종삽 / 분갈이 매트 / 매쉬가방 등 세트 가격은 6만원 대 마음에 들었던 화분 가격은 120만원 희귀 식물이라서 구경만 하고 왔다.. 2021. 4. 14.
밀리미터 밀리그램, 한남동 가볼만한곳, 인테리어 달력 문구류를 이렇게 집중해서 보게하는 매력적인 편집샵 밀리미터 밀리그램 크지않은 창에 나무문이 따뜻한 첫인상을 준다 창가에는 꼭 보여주고 싶은 상품들만 과히지 않게 두어 시선을 끈다 매트한 빨간색으로 구성된 식기세트 하얀색 테이블 위에서 색감이 도드라진다 가정집에서도 충분히 시도해볼만 하다 자꾸만 보고 싶을것 같은 달력 둥글둥글한 폰트와 색조합이 매력적이다 저 달력에 일정을 쓸때마다 기분이 좋아질 것 같다 가지런히 정리된 컬러풀 노트 쨍한 색감으로 딱딱한 공부에 생기를 불어 넣어줄 것 같다 구매한 가죽 필통 부드러운 가죽 질감이 좋고 지퍼도 YKK를 사용해 부드럽다 색감도 분위기가 있다 긴 면이 지퍼로 열리는 단순한 디자인으로 펜을 넣고 꺼내기도 편하다 편리함과 디자인 모두 잘 잡았다 필기구를 많이 들고다니.. 2021. 4. 13.
디앤디파트먼트, 한남동 가볼만한 곳 일상에서 쓰이는 흔한 물건을 재밌게 풀어내는 곳 디앤디파트먼트 한남동 앤트러사이트에서 한 층 내려가면 조금은 차별화된 일상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입구에서 반겨주는 뚝배기들 왠지 모를 푸근한(?)느낌이 든다 VMD는 어수선해 보인다 하지만 상품 셀렉은 좋았던 터라 조금은 어질러놓은 듯한 느낌이 고도의 컨셉이지 않을까는 생각도 든다 거의 살 뻔했던 발뮤다 랜턴 하나의 랜턴에서 주황색/흰색 불빛 모두 쓸 수 있다 오른쪽에 레버를 끝까지 돌리면 '주황→흰색' 으로 점점 색이 바뀐다 가스등 느낌의 주황색과 스탠드 느낌의 흰색을 둘 다 쓸 수 있어 실용도가 높다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도 좋다 화이트&블랙의 때타월 익숙한 물건에 익숙치 않은 색이 입혀졌다 물건의 디자인과 구조는 그대로지만 다시 한 번 보게 된다 심플.. 2021. 4.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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