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 좋은 상품/브랜드42 일본 패션 편집샵의 역사, 빔즈 <BEAMS> 일본의 역사적인 편집샵빔즈 가 40년 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1976년에 해외 수입 의류를 소개하던 작은 편집숍으로 시작한 빔즈는 40년 동안 꾸준히 성장하며 일본 패션 시장에 막대한 영향을 끼쳐왔다. 작은 매장에서 출발한 빔즈는 라인과 규모를 확장하며 현재는 20개 이상의 자체 라인과 100개에 가까운 점포를 보유하고 있다. 이 놀라운 성장은 빔즈의 위상을 보여줄 뿐만 아니라 일본 패션 문화를 선도해온 결과다. 오랜 시간 동안 일본 의복문화를 지켜보며 빔즈가 확인한 유행의 흐름은 과연 무엇일까? 빔즈(BEAMS)는 1976년 일본 경제가 부흥하던 시기에 창립되었다. 창립자 시타라 에쓰조는 미국의 생활양식과 패션을 일본에 소개하기 위해 하라주쿠에 첫 매장을 오픈했다. 당시 일본은 미국 문화를 빠르.. 2025. 3. 30. 감성의 힘, 일본 광고 카피의 매력 감성의 힘: 일본 광고 카피라이터의 매력일본 광고를 보면 늘 감탄하게 됩니다.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려는 의도가 아니라, 감정을 건드리고 이야기를 전하려는 그들의 방식은 정말 특별하다고 느껴지죠. 이들의 작업은 단순한 기술을 넘어 하나의 예술로 평가받을 만큼 섬세하고 창의적입니다. 감성으로 가득 찬 일본 광고를 통해, 카피라이팅이 얼마나 사람들의 마음에 깊이 와닿을 수 있는지 다시 한번 깨닫게 됩니다. 1. 짧지만 깊은 한 줄의 힘 제가 일본 광고를 보며 가장 감동받는 부분은 바로 그 짧은 문장 속에서 느껴지는 깊은 메시지예요. 한 줄의 카피로 사람 마음속의 공허함을 채우거나, 잊고 있던 감정을 되살려 주는 능력은 정말 놀랍다고 생각합니다. "심플함 속에서 진리를 찾는다"라는 말처럼, 짧고 간결한 카피 .. 2025. 3. 16. Lewis Leathers (루이스레더), 락과 모터사이클의 로망을 담은 가죽자켓 락과 모터사이클의 낭만을 담았다 루이스레더 오랜 역사를 가진 'Lewis Leathers (루이스레더)' 는 1897년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전투기 파일럿, 바이커, 헐리우드 스타들에게 사랑받아 온 루이스레더를 소개합니다. 로고부터가 아주 멋집니다. 이 로고에도 의미가 있는데요, 날개를 형상화한 로고는 이 자켓의 첫 시작을 짐작케합니다. 루이스레더의 첫 시작은 파일럿들이 많이 입었습니다. 19세기 조종석 안에서 추위를 견뎌야하는 파일럿들에게 가죽의류는 필수적이었고, 루이스레더가 파일럿들을 위한 가죽옷들을 만들었습니다. 기록에 보면 2차 세계대전 중에는 장교를 위한 맞춤옷을 제공하기도 하였고, 당시 주력이었던 스핏파이어 전투기의 파일럿 조종사들이 착용했다고 합니다. 때마침 바이크가 폭발적인 인기.. 2023. 6. 19. 비사이드 라벨 (B-SIDE LABEL), 맥북 스티커 꾸미기 맥북 꾸미는 스티커로 유명한 B-SIDE LABEL 일본 캐릭터들을 귀엽게 재해석해서 판매하는 B-SIDE LABEL (비사이드 라벨). 나리타 공항에서도 판매중이다. 그만큼 인기가 많고 일본 여행자들이라면 지나칠 수 없는 아이템이다. 포켓몬 시리즈들. 개인적으로 가장 귀여운 라프라스. 드래곤 볼 시리즈. 이 손오공 킹콩 버전을 하나 사왔다. 일본의 레전드 애니메이션들을 이렇게 귀여운 캐릭터도 다시 볼 수 있는게, 비사이드 라벨의 매력 포인트다. 야시시한 느낌의 기모노를 입은 캐릭터. 명탐정 코난. 에반게리온. 이 시리즈도 전부 다 사고싶었다. 애니메이션 한 버전을 모두 구매해서 붙이는게 제일 이쁘지 않을까 싶다. 애니메이션 외에도 다양한 스티커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맥북을 꾸미는 용으로도 많이 사용하.. 2023. 6. 17. 클래식은 영원하다, 나이키 덩크 클래식은 영원하다 나이키 덩크 유행은 참 신기하다. 촌스럽다고 느껴졌던 나이키 덩크가 다시 유행의 정점을 찍었으니 말이다. 내가 나이키 덩크를 처음 접한 시기는 약 17년 전이다. 당시에 빅뱅이 데뷔하면서 하이탑 스니커즈들이 대유행을 할 때 였다. 컨버스 하이, 리복 하이탑, 나이키 포스미드 등 발목을 감싸는 하이탑 스니커즈를 정말 많이들 신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행은 단연 덩크였다. 나도 회색/핑크 덩크하이를 정말 매일같이 신었다. 너무 많이 신어서 신발은 많이 헤졌고 질렸다. 한참을 신발장안에 두다가 촌스럽고 다시 신을일은 없겠다 싶어 내어버린게 몇 년 전이다. 하지만 역시 유행은 돌고 돈다. 나이키 덩크가 다시 붐이 일다니. 하지만 예전에 비해 확실히 기본에 충실한 느낌으로 돌아왔다. 블랙/레드.. 2023. 4. 25. 셀럽들의 겨울 필수템, 노스페이스 눕시 코디 셀럽들의 겨울 필수템 노스페이스 눕시 노스페이스가 돌아왔다. 2000년대를 지배했던 노스페이스 패딩. 켄달 제너와 같은 셀럽들이 노스페이스를 걸치기 시작하면서 유행이 다시 돌아왔다. '눕시'는 히말라야 산 봉우리중 하나인 'Nuptes'에서 따온 이름으로, 디자인의 특징은 몸통 길이가 짧은 것이다. 이유는 최초의 눕시 재킷이 1992년 산악용으로 발매되었기 때문이다. 산을 탈 때 착용하는 안전벨트를 쉽게 사용하기 위해 디자인하다보니 길이가 짧아진 것이다. 짧은 몸통 디자인 덕분에 일상복으로 착용해도 캐주얼하고 스포티한 느낌을 보여준다. 몸통의 퀄팅이 3개밖에 없는 여성용 눕시 크롭. 아주 짧은 몸통 디자인처럼 이름에도 크롭이 붙었다. 여자들이 입기에 가장 유니크하고 이쁜 눕시다. 레드벨렛 슬기의 노스페이.. 2023. 4. 25. 주황색 컨버스 코디 (with 에어포스 오렌지 쥬얼) 성수동 편집샵에서 만난 나이키 오렌지 쥬얼 에어포스. 좀처럼 나오지 않는 컬러라 구매를 고민했던 녀석이다. 에어포스 40주년 기념으로 나온 모델이고 흰색 양말과 반바지에 코디하면 이거만으로도 그 날의 코디는 끝낼 수 있다. 가격도 150달러로 일반모델과 큰 차이없다. 하지만 청바지와 코디하기엔 너무 주황색밖에 없어서 결국 구매는 하지 않았다. 대신에 색깔놀이의 근본 컨버스로 눈길을 돌렸다. 사진들을 찾아보니 역시나 코디하기 쉬우면서도 포인트가 된다. 지금은 진한 주황색이 없다. 약간 물 빠진 주황색만 있을뿐. 언젠가는 다시 나올테니 기다려본다. 한동안은 컨버스에서 나오는 차가운 계열색 (파랑, 초록 계열)을 엄청 샀는데, 요즘에는 따뜻한 계열색들이 눈에 들어온다. 2023. 4. 17. eenk (메종 잉크), 감각적인 컬러가 인상적인 브랜드 감각적인 컬러가 인상적인 브랜드 EENK 최근 관심이 가는 패션 브랜드가 있다. 감각적인 컬러를 앞세우는 eenk (잉크)다. 이태원에 자리잡은 eenk 의 쇼룸. 접근성은 약간 떨어지나 주위가 조용해서 오히려 좋았다. eenk 를 대중적으로 알린 스마트폰 케이스 라인. eenk 는 '레터프로젝트'에서 시작된 브랜드다. 이 프로젝트는 A부터 Z까지 매 시즌 해당알파벳으로 시작하는 아이템을 선보여 왔다. 예를들어 H for handbag / K for knit 와 같은 식이다. 쇼룸의 한 쪽은 가죽 아이템이다. 구두와 핸드백을 만나볼 수 있다. 역시나 컬러감이 눈에띈다. 공간 곳곳에 인테리어를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브랜드를 대표하는 공간인 만큼 많은 신경을 쓴게 느껴진다. 2층부터는 의류다. eenk 메.. 2022. 11. 24. 바잇미, 잠깐 둘러보면 한바구니 담게되는 곳 잠깐 둘러보면 한바구니 담게되는 트렌디한 펫 아이템 바잇미 "이것도 사야 돼!" 바잇미를 둘러보다보면 어느새 한바구니 가득 담고있는 나를 보게 된다. 더현대 서울 B2층에서 요즘 가장 핫한 펫 브랜드 '바잇미'를 만날 수 있었다. 귀여운 강아지 옷들이 걸려있다. 컬러풀하고 디자인에 신경쓴 부분이 다른 브랜드보다 마음에 들었다. 장난감도 한가득이다. 인형으로 두어도 무방할만큼 귀여운 아이템들이다. 바잇미의 시그니처 곰돌이다. 여러가지 색깔이 있는데 어떤색을 사야좋을지 고를 수가 없다. 빨간색하고 주황색이 젤 귀여운거 같다. 뭔가 저 찌그러진 모양이 너무 하찮고 귀엽다. 주황색 곰돌이가 제일 귀여운 것 같다. 어디에 두어도 존재감이 뿜뿜할 녀석이다. 앙증맞게 꾸며진 매장들이다. 다시보니 저 곰돌이들 마이구미.. 2022. 10. 13. 마뗑킴(Matin Kim), 지금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지금 가장 주목받는 디자이너 브랜드 마뗑킴 (Matin Kim) "이 브랜드 색깔이 확실하네" 마뗑킴 매장을 방문하고 든 생각이다. 왜 요즘 MZ세대에 인기인지 상품만 보고도 알 수 있었다. 성수동에 위치한 마뗑킴 매장. 역근처에 있지도 않고 외관도 허름하지만 브랜드의 디자인과 개성은 확실하다. 매장의 우측은 '더 뮤지엄 비지터' 좌측이 '마뗑킴'이다. 카운터의 디자인이 독특하다. 절대 예쁜 디자인은 아닌데 마뗑킴과는 어울린다. 마뗑킴은 핸드백과 지갑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지만 의류도 디자인과 가격이 상당히 좋다. 마뗑킴의 시그니처 핸드백. 다른 사이즈의 포켓에 벨트같은 스트랩과 스틸 버클마감이 특징이다. 섹시한 디자인이다. 언더붑스타일의 티셔츠와 롱부츠를 코디가 괜찮아 보인다. 옷 디자인에서도 느껴지듯.. 2022. 8. 5. 이전 1 2 3 4 5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