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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103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이용방법 LP 감성을 체험 해보고 싶다면 현대카드 뮤직라이브러리 이용방법은 간단하다 잘 모르겠다면 직원분들이 다 알려주신다 건물 입지가 참 좋다 한남동 골목이 한 눈에 들어온다 야외에 테이블을 놓으면 더 좋을듯하다 년도별로 장르별로 구분되어 있다 내 손으로 듣고싶은 앨범을 찾아내야한다 시간이 생각보다 걸린다 이제는 낯선 아날로그 감성이다 앨범재킷 사진들 같다 앨범재킷도 훌륭한 인테리어다 한 장안에 임팩트를 담아야하는 만큼 좋은 앨범재킷은 작품이라해도 충분하다 색감이 마음에 들었던 앨범 재킷이다 LP로 노래를 들으면 두가지 재밌는 소리가 있다 음악을 듣는동안 아주 작은 잔불에 남은재가 타는듯한 소리가 노래에 섞여들린다 그리고 LP판을 끌 때 테이프가 늘어지는 소리가 들린다 서서히 속도가 느려지면서 소리가 뭉개지는 .. 2021. 4. 8.
현대카드 전시회 : the Issue 매거진 컬렉션 시대를 관통하는 매거진 컬렉션 전시회 현대카드 매거진 컬렉션 방문 POINT를 꼽자면 크게 3가지다 ① 아이코닉한 잡지 ② 옛날 광고 ③ 역사와 인식의 변화를 생각해보는 재미 전시회 방문전 각 잡지별 키워드도 미리알면 감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 LIFE의 창간호 무려 1936년 11월에 나온 잡지다 역사적인 잡지를 눈앞에서 볼 수 있다 현대카드 스토리지의 입구 초행자라면 찾기가 어려울 수 있다 내려가는 계단 왼쪽에 작은 입구가 있다 1930~현재까지의 연표 역사적 사건, 이론, 예술 등 현대사의 종합적인 흐름을 볼 수 있다 전부다 읽어보기엔 무리지만 90년간 많은 변화들이 있었음을 시각적으로 잘 보여준다 라이프에서 주로 다루는 주제는 인간과 삶의 주요 변화점이다 전쟁 섹션에서는 무거운 마음이 든다 우주 섹.. 2021. 4. 8.
번개장터, 오프라인 매장 BGZT 한정판 슈즈의 성지 BGZT Lab 더현대 서울에 오픈 BGZT Lab (일명 브그즈트랩)은 오픈과 동시에 슈즈매니아들의 성지로 올라섰다 BGZT Lab을 방문해야할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구경도 어려운 한정판 스니커즈를 직접 볼 수 있기 때문이다 벽면을 채운 300여개의 한정판 슈즈 번개장터에서 지금껏 수집해온 컬렉션이다 구매도 가능하다 진열상품은 투명하게 래핑되어 있다 한정판을 감상할 수 있게 하면서 오염을 방지하는 아이디어가 돋보인다 매장 가운데에 디스플레이 존이 따로 구성되어 있다 에어 디올, 오프화이트 콜라보 상품등을 감상할 수 있었다 특별한 인테리어 포인트는 없었다 한정판 슈즈가 곧 인테리어다 번개장터에 전시된 슈즈만 해도 왠만한 공사비용은 만큼은 될 것 같다 한정판 슈즈의 인기는 계속될 것 .. 2021. 4. 6.
시슬리 팝업 스토어, 아크릴 인테리어 시슬리 팝업 스토어를 다녀왔다 팝업 스토어는 이슈를 보여주는 공간이다 때문에 사람이 많이 다니는 길목과 시선을 끄는 컨셉으로 기획된다 시슬리 팝업스토어 에서도 공간연출에 대한 아이디어를 배울 수 있었다 목적 : 헤어제품 홍보 바탕컬러 : 화이트/블랙 포인트컬러 : 옐로우/블루 주요마감재 : 아크릴 헤어제품 홍보라는 목적을 잘 살렸다 옐로우/블루라는 대비되는 컬러 사용으로 사람들의 시선을 끌어당긴다 아크릴을 사용하여 매장내부가 보이도록 했다 헤어 시술을 받는 모습이 보이기 때문에 지나가는 사람들의 관심을 더 끌 수 있다 그리고 이 공간을 보고있으면 몬드리안이 연상된다 시슬리 팝업스토어 기획단계에서 몬드리안을 참고를 했는지는 모르겠다 분명한 건 미술작품의 구도와 색을 모티브로 한 공간을 만드는 것도 좋은 시.. 2021. 4. 4.
인하대학교, 캠퍼스안에 국내 최초 비행기가?!, 예쁜 캠퍼스 인하대는 상남자 같은 매력이 있다 무던한 건물들 캠퍼스 한가운데에 있는 비행기 왠지 모르게 선 굵은 상남자가 생각난다 인하대에서 가장 역사적인 공간 우남호가 있는 잔디밭이다 민간여객기로 우리나라 항공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인 기체다 1950년 국내 최초 항공노선인 서울-공주-군산을 비행했고 1955년 태평양을 최초 횡단한 기록을 갖고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겐 막걸리 스팟으로 인기다 봄이면 비행기 날개 그늘 아래서 막걸리를 마시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역사적인 비행기 아래서 막걸리라... 참 좋다 역사적이라고 해서 꼭 무거울 필요는 없으니까 본관과 잔디밭 좌우대칭의 구도를 활용해 본관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 잔디밭은 조경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바로 옆에 궁합나무도 볼 수 있었다 둘이 앉아 꼭 맞으면 천생연분.. 2021. 4. 2.
주택/빌라 건물 인테리어 구축주택/빌라가 많은 동네를 다니다가 좋은 디자인의 입구들을 발견했다 1. 대문 위에 옥상 두기 아주 작은 주택이고 작지만 효율적인 공간구성이 돋보인다 복층 구조의 집처럼 1층의 높이가 대략 2m정도 되어보인다 하지만 집 대문 위까지 옥상을 만들어서 사용할 수 있는 땅은 모두 쓰고있다 하얀색 페인트를 바른 벽에 나무문도 잘 어울린다 난간만 지붕과 같은색으로 바꿔준다면 한층 분위기가 살 것 같다 왠지 저 옥상에서 인사를 해주면 상당히 귀여운(?) 풍경일 것 같다 2. 흑색 벽돌건물 카페처럼 보였던 흑색벽돌 건물 적색 벽돌이 많았던 골목에서 단연 분위기가 돋보였다 벽돌, 메지, 문, 간판, 명패, 창문프레임 등 모두 톤앤매너를 블랙&화이트으로 맞추어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벽돌집이 주는 정겨움과 블랙&화이트가 .. 2021. 3. 27.
경주 대릉원과 987피자 죽음의 공간도 행복할 수 있다 흔히 죽음은 엄숙함과 슬픔으로 연상된다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의 순간은 무엇보다 슬픈일이다 하지만 살아있는 사람은 계속해서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인지 인간의 뇌는 계속해서 망각한다 그리고 추억을 보정한다 경주 대릉원은 무덤이다 죽음의 공간이다 하지만 그곳에는 슬픔이 없다 사람들은 사진 찍고 어린아이들이 뛰어논다 무덤이 아닌 공원에 온 듯하다 고분은 야트막한 동산같고 주변의 나무들도 멋드러진다 요즘같이 따뜻한 날이면 대릉원의 잘 닦인 길을 걷고 싶어진다 대릉원 바로 앞에는 힙한 피자가게가 하나 있다 987피자다 987피자 앞마당에선 바로 앞에 대릉원 돌담과 고분을 보면서 화덕피자와 맥주를 먹을 수 있다 참 색다른 경험이다 이런 풍경을 보고 대릉원에 묻힌 사람은 어떻게 생각할까? .. 2021. 3. 20.
경복궁, 권위의 공간 경복궁은 권위의 건축이다 직선으로 쭉쭉 뻗은 길과 거대한 건물들이 왕권과 위엄을 보인다 그리고 권위의 마무리는 궁 뒤로 보이는 북악산이다 조선시대 궁을 방문했다고 생각해보자 쭉 뻗은 길 앞에 광화문이 보인다 광화문을 통과하니 근정전이 보인다 그리고 근정전 뒤로는 북악산이 아우라처럼 퍼져있다 지금이야 세종대로 주변으로 궁을 내려다보는 빌딩들이 많지만 조선시대라면 얘기가 다르다 그 근방에서 가장 높은 건축물이 경복궁이었다 광화문→근정전→북악산 으로 이어지는 드라마틱함이 지금과는 비교할 수 없는 것이다 광화문부터 시작된 주요 건물들은 직선으로 배치되었다 막힘없이 직선으로 뻗어나간다 나라의 대운을 기원하는 배치였을거다 경복궁에서 또 빠질 수 없는 곳이 경회루다 경회루는 연회를 열었던 곳이다 요즘으로 치자면 파티.. 2021. 3. 11.
창덕궁, 왕이 사랑한 궁궐 조선의 왕들은 창덕궁을 가장 사랑했다 그 이유는 1. 자연 친화적인 공간배치 2. 프라이빗한 공간 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선의 궁은 법궁과 이궁으로 나뉜다. 법궁은 정치펴는 제1의 궁이고 이궁은 그 외의 궁들이다 이궁을 둔 이유는 화재, 전염병 창궐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조선의 법궁은 경복궁이었고, 창덕궁은 이궁으로 지어졌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지도를 보자 경복궁은 권위를 보여준다 직선상 주요 건물이 배치되어 왕을 알현하러 가는 공간까지 위압감이 든다 반면 창덕궁은 자연스럽다 땅의 모양에 맞게 건물을 배치했다 꼬불꼬불한 길도 있고 어디서 어떤게 나올지 모른다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적이다 창덕궁의 자연스러운 매력은 후원에서 정점을 찍는다 창덕궁 후원은 산을 정원으로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정원을 만든다.. 2021. 3. 9.
인테리어 색조합 IFC 몰에서 구경하던중 색조합이 좋은 인테리어를 발견했다 2021.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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