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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건축

인하대학교, 캠퍼스안에 국내 최초 비행기가?!, 예쁜 캠퍼스

by SunFree 2021.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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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는

상남자 같은 매력이 있다


무던한 건물들

캠퍼스 한가운데에 있는 비행기

왠지 모르게 선 굵은 상남자가 생각난다

 

 

 

인하대에서 가장 역사적인 공간

우남호가 있는 잔디밭이다

민간여객기로 우리나라 항공의 시작을 알린

역사적인 기체다

 

 

1950년 국내 최초 항공노선인

서울-공주-군산을 비행했고

1955년 태평양을 최초 횡단한

기록을 갖고있다

 

 

하지만 학생들에겐

막걸리 스팟으로 인기다

봄이면 비행기 날개 그늘 아래서

막걸리를 마시는 학생들을 자주 볼 수 있다

 

 

역사적인 비행기 아래서 막걸리라...

참 좋다

역사적이라고 해서

꼭 무거울 필요는 없으니까

 

 

 

 

본관과 잔디밭

좌우대칭의 구도를 활용해

본관으로 에너지가 집중된다

잔디밭은 조경이 상당히 잘 되어있다

 

 

바로 옆에 궁합나무도 볼 수 있었다

둘이 앉아 꼭 맞으면

천생연분이라는 속설이 있는 나무다

대학 캠퍼스답게 귀여운 속설이다^^

 

 

 

 

캠퍼스의 낭만 인경호

작은 호수지만 알차다

일명 인경덕(?)이라는 오리도 살고있고

작은 정자도 하나 있다

 

 

봄엔 벚꽃나무가

여름엔 버드나무가 멋드러진다

한눈에 들어오는 작은 호수라서

아기자기한 매력이 있다

 

 

 

 

60주년 기념관과 공대건물

가장 최근에 지어진 건물답게

미래적인 느낌이다

하지만 왠지 오래된 건물이 더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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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건물은 상당히 오래된듯 하다

단순한 직선 디자인에 정중앙 시계탑

그리고 약간은 금가고 때탄 외벽이

조금 다쳐도 신경쓰지 않는

남자 같은 느낌이다

 

 

 

 

대운동장과 농구코트

인하대 근처에 이렇다할 인프라가 없는데

캠퍼스 하나로 모든게 해결된다

대학 캠퍼스 하나가

주민들의 삶에도 큰 역할을 하고있다

 

 

 

 

타임캡슐을 매설해둔 귀여운 공간

개봉일자가 2054년이다

 

 

 

 

인하대학교 도서관

한때 비슷한 디자인의

구청이나 시청을 많이 지었던거 같다

보유하고 있는 도서의 양이 엄청나다고 한다

대학도서관도 지역에 훌륭한 인프라다

 

 

 

 

경상대 건물

'ㄷ'자 모양으로 세동의 건물이 서서

중앙 광장을 감싸는 구조다

흰색 외벽에는 썬팅을 먹인 검정색

아치형유리가 반복된다

 

 

 

 

인하공전과 대한항공(KAL) 보잉

 

 

경상대 옆길로는

인하공전에 갈 수 있다

항공으로 유명한 인하공전답게

거대한 KAL 보잉기가 자리잡고 있다

 

 

실제 기체를 옮겨둔 것이고

학생들은 기체안에서 실습수업도

진행한다고 한다

우남호와 함께 캠퍼스의 트레이드 마크다

 

 

 

 

인하대학교의 상징물 비룡

인경호 앞에서 만날수 있다

 

 

 

 

대학 캠퍼스는 저마다 매력이 있다

인하대는 왠지 모를 상남자스러움이 돋보인다

 

 

인하대는

예쁘진 않지만 매력적인 캠퍼스다

확실한 캐릭터가 있기 때문이다

 

 

사람에게도 공간에게도

자신만의 매력은 중요하다

인하대를 보면서 그 사실을 다시 한 번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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