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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13

다비드 자맹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프로방스에서 온 댄디보이 다비드 자맹 기 간 : 2023.02.04 ~2023.04.27 장 소 : 더현대 서울 6층 화려한 색감과 붓터치에 눈이 황홀해지는 전시회. 다비드 자맹의 그림을 더현대 서울 6층에서 그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올해들어 가장 재밌게 본 전시회였다. 아직 미관람이라면 꼭 관람해볼 것을 추천한다. 붉은 피아노가 있는 오케스트라. 피아노1 첼리스트 산책 정말 댄디한 댄싱 주황빛 내면자화상. 이번 전시중 가장 마음에 드는 그림이다. 9월의 아침에. 방에 걸어두면 생기있고 예쁠 액자다. 이번 한국전시를 위해 특별히 그린 그림들. 김연아, 손흥민, 김연경 등 한국의 스타들을 그림에 담았다. 다비드 자맹과 그의 연인. 꿈꿔왔던 곳에서 키스하다 보는내내 즐겁고 행복해지는 기분이 드는 다비드 .. 2023. 3. 14.
비바 아르떼, 낙서도 예술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22인의 예술세계 VIVA ARTE 장소 : 더현대 서울 6층 ALT.1 기간 : 2022. 10. 08 - 2023. 01. 08 22명의 아티스트의 각기다른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비바 아르떼 (VIVA ARTE)'. 현대미술계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비바 아르떼는 이 주제다. 낙서, 그래피티, 애니메이션은 급이 낮은 서브컬처로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서브컬처들이 현대에 들어 순수예술의 하나이자, 동시대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물감을 여기저기 묻혀놓은 작품. 과감한 색선택과 붓터치가 눈에 띈다. 연출도 눈에 띈다. 그림을 걸어둔 벽을 보면 그림과 연결되어 붓질이 되어있다. 벽 전체가 작품처럼 보이는 느낌.. 2022. 11. 2.
프리즈 서울, 이런 작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니 "이런 작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니" 프리즈 (Frieze) 서울 2022년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이 성공리에 종료되었다. 프리즈는 세계적인 글로벌 아트페어로,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최초로 진행된다. 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와 동시 개최되었다. 스압주의. 첨부 그림이 140장 정도된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키아프부터 프리즈까지 거의 4시간을 둘러보았지만 대충 둘러본 곳이 더 많고, 못 보고 나온 부스도 있다. 엄청난 양의 작품들이 넘쳐난다. 작품들도 심상치 않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판, 그리스의 조각상, 중세시대의 성경과 고지도,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까지도 한 자리에 모였다. 수십억원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었다. Albe.. 2022. 10. 12.
키아프(KIAF),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KIAF SEOUL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KIAF SEOUL)'. 한국화랑협회에서 2002년 개막한 이래로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누적 830개 이상 갤러리가 참가한 키아프 서울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성장했다. 이번 2022년 키아프 서울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Frieze)'와 공동개최 되어, 기존보다 더 작품들과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외국의 갤러리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사와다 모코 (Sawada Moco) 의 작품. 도쿄 이리튬 갤러리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보자마자 너무 사고 싶었던 그림이다. 일본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픽셀로 표현했다. 색감과 배경이 뭉개지는 표현이 사이버 펑크같은 느낌이라 마음.. 2022. 10. 11.
매직샷, 상업광고의 아름다움 상업광고의 아름다움 매직샷 (MAGIC SHOT) 展 * 전시기간 * 6.27(월) ~ 9.25(일) * 이용시간 * 평일 10:30 ~ 20:00 주말 10:30 ~ 20:30 ※ 19:00까지 입장 권장 패션사진계 유명작가 48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매직샷 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패션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색감과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란색 테니스 코트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델들입니다. 올 화이트 착장으로 배경과 대비되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사진과 어울리는 컬러 벽면입니다. 흑백사진은 핑크색 벽에 전시해두어 흑백의 느낌을 더 강조합니다. 어딘가 슬퍼보입니다. 담배연기, 눈썹, 헤어, 입술, 누드, 조명 그리고 반쯤 감은 눈이지만 야하다기 보다는 슬픔이 느껴.. 2022. 7. 28.
석파정 서울미술관, 10주년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한국미술 거장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미술관 10주년 전시 이중섭 첫 시작부터 이중섭이다. 이중섭의 그림은 누구라도 한 번쯤 보았을 한국의 대표화가 중 한명이다.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을 주제로한 향토적이고 동화적인 소재가 많앋. 대표작품인 '소'와 함께 은박지 그림 등 작가의 화풍이 느껴지는 다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환기, 사람키보다 큰 사이즈로 압도적인 느낌을 주었던 작품이다. 100억을 넘는 가격의 작품이다. 대작을 그리는 작가도 대단하지만, 예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돈을 지불하는 컬렉터 역시 그에 못지않게 대단하다. 김태호, 한국 2세대 단색화가 김태호는 1세대 단색화가 박서보에게 그림을 배웠다. 서양의 기법과 기술을 받아들이되,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고자 했던 단색화가들의 기조처럼 김태호.. 2022. 5. 26.
구찌 전시회,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수 없는 곳 화려한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진입로부터 강렬한 핑크로 구찌 가든으로 들어갈 길을 보여준다. 첫 시작은 구찌의 역사를 담은 비디오들이 가득한 방이다. 뚱뚱한 모니터를 정말 오랜만에 본다. 복고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형형색색 돌아가는 비디오들이 구찌의 지난 역사를 보여준다. 낙서로 가득한 골목길 같다.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구찌의 캐릭터들이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공룡, 젖소, 외계인, 고릴라 그리고 인간까지 같이 있는 모습이 희안하면서도 재밌는 상상이 그려진다. 주방 식기 수납합 사이에 놓인 구찌의 가방들. 있으면 어색한 곳에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오히려 집중을 시키는 효과다. 정말 사람같았던 밀랍인형.. 2022. 5. 24.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북서울미술관 빛을 주제로 한 테이트 미술관의 특별전 요제프 알베르스, Study for Homage to the Square 처음 알게 된 작가였지만 단 번에 매료된 작가이다. 정사각형을 주제로 다양한 컬러의 작품을 그렸는데, 단연 눈에들어온 것은 노란색 정사각형이다. 점차 짙어지는 정사각형들을 보자니 왠지 모르게 가운데 정사각형으로 집중하게 되며 노란색 컬러들을 보고있자니 어느덧 기분이 좋아진다. 천장에 매달린 수많은 오브제가 다채로운 색으로 꾸며져 있다. 마치 토성의 고리처럼 아름답다. 라슬로 모호이너지, K VII 모호이너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추상화란 움직이는 빛을 포획해 동결시킨 상태로, 색이 원래 지닌 감성적, 감각적 의미로 되돌아가도록 이끈다. 이에 있어 존경할 만한 전임자가 위대한 영국화가 윌리엄.. 2022. 5. 23.
테레사 프레이타스, 파스텔톤 봄 전시회 컬러는 제 작업의 핵심입니다. - 테레사 프레이타스 - 장소 : 더현대 서울 6층 ALT.1 기간 : 2022.01.29 (토) - 2022.04.24 (일) 시간 : 10:30 - 20:00 "마음 설레는 따뜻한 봄"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보면,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이 조금은 달래집니다. 언제 여행을 떠났는지 기억도 안나는 지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겁니다. ■ 작가 소개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의 사진 작가입니다. 일상 속 사진에서 파스텔톤 컬러를 덧입혀 꿈같은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냅니다. 밝고 몽환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젊은 작가답게 인스타그래머블한 색감과 구도를 잘 사용합니다. ■ 연출 포인트 작품과 설명은 빛을 사용해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밝은.. 2022. 2. 11.
요시고 사진전, 따뜻한 휴일의 기록, 그라운드시소 서촌 따뜻한 나라로 여행을 떠나고픈 요시고의 사진 "기분 좋은 색감" 요시고 사진전을 보면 밝아지는 기분입니다. 전시회가 어렵지 않습니다. 여행지의 예쁜 풍경들을 즐기면 그만입니다. 푸른 지중해와 아름다운 여행지의 풍경을 보면서 잠시 여유를 찾아보면 좋겠습니다.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컬러입니다. 스페인의 '산 세바스티안'이란 바닷가 동네인데, 맑은 바다에서 휴식을 즐기는 사람들의 모습이 행복해보입니다. 파도를 타면서 수영을 하고 있는 남자입니다. 표정과 동작이 역동적입니다. 사진 속에 여러 사람들 중에서도 제일 시선을 끌었습니다. 부서지는 파도위에 햇빛이 비칩니다. 흡사 오렌지쥬스 같습니다. 당장이라도 저 한가운데로 뛰어들고 싶네요. 다이빙 순간을 포착했습니다. 아마 수중 바닥아래에 뭔가를 찾고 있는게 .. 2022.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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