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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전시회31

골든구스 팝업, 골든구스의 모든 것을 만날 수 있는 곳 골든구스에는 신발만 있는게 아니다 골든구스의 모든 것 골든구스는 스니커즈로 유명하다. 특히 낡고 헤져보이는 워싱은 골든구스의 아이덴티티다. 워낙 스니커즈가 유명한 브랜드다보니 대부분은 스니커즈 브랜드로 알고있고 나 또한 그랬다. 하지만 골든구스 팝업을 다녀오고 스니커즈 브랜드라는 편견이 깨졌다. 시크한 블랙 투버튼 자켓에 찢어진 그레이진을 매치했다. 진 위에는 사인과 레터링으로 자유분방한 느낌을 더했다. 첫 착장부터 강렬하다. 락스피릿이 느껴지는 룩. 가죽자켓에 블랙진을 매치했다. 옷을 압축팩에 넣어 연출한 게 재미있는 포인트다. 마이클 잭슨이 생각나는 룩. 화려한 버튼이 달린 가죽자켓과 흰 티셔츠, 검정색 바지를 매치했다. 워낙 화려해서 보자마자 마이클 잭슨의 무대의상이 떠올랐다. 골든구스하면 빠질 수.. 2022. 11. 22.
더현대서울, 꽃으로 뒤덮힌 사운즈 포레스트 꽃으로 뒤덮힌 더현대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여기 뭐야? 꽃으로 이렇게 꾸며둔다고?" 올 봄 진행되었던 플라워 비주얼연출 중에서 가장 화려했던 더현대 서울 사운즈 포레스트. 꽃을 가득 띄운 욕조. 싱그러운 꽃 향기에 더해 물에서도 달콤한 맛이 날 것 같다. 봄이 오면 다시 보고싶다. 더현대서울 VMD 너무 잘한다. 실제로 꽃도 판매한다. 노란색 꽃들이 멀리서도 시선을 끈다. 꽃집으로 상시 영업을 해도 좋을 것 같다. 공간과도 너무 잘 어울린다. 욕조 주변으로는 꽃줄기들이 사방을 감싸고 있다. 실제로 안에 들어가보면 사진과 같은 느낌이다. 360도를 다 둘러보아도 꽃이다. 로맨틱하고 환상적인 경험이다. 다른 한쪽에서는 화분을 판매중이다. 아기자기하고 예쁜 꽃집. 노란색 플라스틱통에 담은 꽃다발들이 화사하다... 2022. 11. 21.
비바 아르떼, 낙서도 예술이 될 수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 22인의 예술세계 VIVA ARTE 장소 : 더현대 서울 6층 ALT.1 기간 : 2022. 10. 08 - 2023. 01. 08 22명의 아티스트의 각기다른 예술세계를 만나볼 수 있는 '비바 아르떼 (VIVA ARTE)'. 현대미술계에서 트렌드를 이끌고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다. 비바 아르떼는 이 주제다. 낙서, 그래피티, 애니메이션은 급이 낮은 서브컬처로 치부되어 왔다. 하지만 이런 서브컬처들이 현대에 들어 순수예술의 하나이자, 동시대를 기록하는 대표적인 예술장르로 인정받고 있다. 물감을 여기저기 묻혀놓은 작품. 과감한 색선택과 붓터치가 눈에 띈다. 연출도 눈에 띈다. 그림을 걸어둔 벽을 보면 그림과 연결되어 붓질이 되어있다. 벽 전체가 작품처럼 보이는 느낌.. 2022. 11. 2.
더현대 서울, 크리스마스 트리 2022 더현대 서울에서 만나는 환상적인 트리와 크리스마스 마켓 "여기 왜이렇게 예뻐?!" 더현대서울에 꼭 가야하는 이유가 있다. 이번주부터 진행중인 크리스마스 연출때문이다. 5층 사운즈포레스트에 거대한 트리와 크리스마스 마켓이 펼쳐진다. 사진으로 다 담기지 않으니 꼭 방문해야한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서 부터 엄청난 스케일이 느껴진다. 빨리 가보고 싶다 빨리. 멀리서 보는것보다 가까이서 보는게 훨씬 더 예쁘다. 정말 동화속에 들어온 착각이 든다. 트리를 배경으로 인증샷을 꼭 찍어야한다. 인생샷을 건질 수 있다. 곳곳에 트리들이 무성하다. 벌써부터 크리스마스 분위기라니 이번에 더현대 서울이 정말 빨리 움직였다. 덕분에 좋다. 더현대 서울 칭찬해. 트리말고도 즐길거리가 또 있으니 바로 곳곳에 있는 크리스마스.. 2022. 10. 31.
피파온라인4 팝업 스토어, '오프사이드' 게임속으로 들어온 듯한 피파온라인4 팝업스토어 OFFSIDE 기간 : 2022.10.15 ~ 10.31 장소 : 더현대 서울 1층 "시선을 확 잡아끄는 비주얼" 더현대 서울 1층 명품매장들 사이에서 영롱한 형광빛을 뽐내는 매장이 있으니 피파온라인4 팝업매장 오프사이드 다. 주말 오후가 되면 대기인원만 100명 이상이었다. 프레스 존 입구에는 시그니처 포토월이 설치되어 있다. 이곳에서 골 세레모니 포즈로 사진을 찍을 수 있다. 상시 대기중인 팝업스토어 직원분이 사진을 찍어준다. 티켓 오피스 팝업스토어 들어서면 티켓을 나눠준다. 체험존 마다 스탬프를 찍는 용도고 게임 아이템을 뽑을 수 있는 스크래치 쿠폰이 포함되어 있다. 네온 존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응원하는 조명작품과 피파온라인4 BGM을 같이 감상 .. 2022. 10. 30.
프리즈 서울, 이런 작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니 "이런 작품을 서울에서 볼 수 있다니" 프리즈 (Frieze) 서울 2022년 프리즈 서울 (Frieze SEOUL)이 성공리에 종료되었다. 프리즈는 세계적인 글로벌 아트페어로, 아시아에서는 서울이 최초로 진행된다. 한국화랑협회가 개최하는 한국국제아트페어 (KIAF)와 동시 개최되었다. 스압주의. 첨부 그림이 140장 정도된다. 하지만 그만큼의 가치가 있다. 키아프부터 프리즈까지 거의 4시간을 둘러보았지만 대충 둘러본 곳이 더 많고, 못 보고 나온 부스도 있다. 엄청난 양의 작품들이 넘쳐난다. 작품들도 심상치 않다. 고대 이집트의 미라, 메소포타미아 문명의 쐐기판, 그리스의 조각상, 중세시대의 성경과 고지도,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까지도 한 자리에 모였다. 수십억원의 작품도 만나 볼 수 있었다. Albe.. 2022. 10. 12.
키아프(KIAF),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한국을 대표하는 아트페어 KIAF SEOUL 한국을 대표하는 국제아트페어, '키아프 서울 (KIAF SEOUL)'. 한국화랑협회에서 2002년 개막한 이래로 올해 20회를 맞이한다. 누적 830개 이상 갤러리가 참가한 키아프 서울은 한국뿐 아니라 아시아를 대표하는 글로벌 아트페어로 성장했다. 이번 2022년 키아프 서울은 세계적인 아트페어 '프리즈 (Frieze)'와 공동개최 되어, 기존보다 더 작품들과 한국에서는 만나보기 어려웠던 외국의 갤러리를 만나 볼 수 있었다. 사와다 모코 (Sawada Moco) 의 작품. 도쿄 이리튬 갤러리 부스에서 만나 볼 수 있었다. 보자마자 너무 사고 싶었던 그림이다. 일본 애니매이션 캐릭터를 픽셀로 표현했다. 색감과 배경이 뭉개지는 표현이 사이버 펑크같은 느낌이라 마음.. 2022. 10. 11.
매직샷, 상업광고의 아름다움 상업광고의 아름다움 매직샷 (MAGIC SHOT) 展 * 전시기간 * 6.27(월) ~ 9.25(일) * 이용시간 * 평일 10:30 ~ 20:00 주말 10:30 ~ 20:30 ※ 19:00까지 입장 권장 패션사진계 유명작가 48인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 매직샷 패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더 재밌게 패션에 관심이 크지 않더라도 색감과 느낌을 즐길 수 있습니다. 파란색 테니스 코트에서 포즈를 취하는 모델들입니다. 올 화이트 착장으로 배경과 대비되어 시원하고 깔끔한 느낌입니다. 사진과 어울리는 컬러 벽면입니다. 흑백사진은 핑크색 벽에 전시해두어 흑백의 느낌을 더 강조합니다. 어딘가 슬퍼보입니다. 담배연기, 눈썹, 헤어, 입술, 누드, 조명 그리고 반쯤 감은 눈이지만 야하다기 보다는 슬픔이 느껴.. 2022. 7. 28.
석파정 서울미술관, 10주년 전시, 두려움일까 사랑일까 한국미술 거장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미술관 10주년 전시 이중섭 첫 시작부터 이중섭이다. 이중섭의 그림은 누구라도 한 번쯤 보았을 한국의 대표화가 중 한명이다. 소, 닭, 어린이, 가족 등을 주제로한 향토적이고 동화적인 소재가 많앋. 대표작품인 '소'와 함께 은박지 그림 등 작가의 화풍이 느껴지는 다른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김환기, 사람키보다 큰 사이즈로 압도적인 느낌을 주었던 작품이다. 100억을 넘는 가격의 작품이다. 대작을 그리는 작가도 대단하지만, 예술의 가치를 알아보고 돈을 지불하는 컬렉터 역시 그에 못지않게 대단하다. 김태호, 한국 2세대 단색화가 김태호는 1세대 단색화가 박서보에게 그림을 배웠다. 서양의 기법과 기술을 받아들이되, 한국의 정서를 담아내고자 했던 단색화가들의 기조처럼 김태호.. 2022. 5. 26.
구찌 전시회,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수 없는 곳 화려한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진입로부터 강렬한 핑크로 구찌 가든으로 들어갈 길을 보여준다. 첫 시작은 구찌의 역사를 담은 비디오들이 가득한 방이다. 뚱뚱한 모니터를 정말 오랜만에 본다. 복고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형형색색 돌아가는 비디오들이 구찌의 지난 역사를 보여준다. 낙서로 가득한 골목길 같다.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구찌의 캐릭터들이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공룡, 젖소, 외계인, 고릴라 그리고 인간까지 같이 있는 모습이 희안하면서도 재밌는 상상이 그려진다. 주방 식기 수납합 사이에 놓인 구찌의 가방들. 있으면 어색한 곳에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오히려 집중을 시키는 효과다. 정말 사람같았던 밀랍인형..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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