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금 돈까스, 합정역 돈카츠 1등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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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돈카츠 1등 맛집

최강금 돈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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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 돈카츠 맛집으로 등극한 '최강금 돈까스'. 지리산 흑돼지로 만든 훌륭한 맛의 돈카츠를 맛 볼 수 있다. 먹는재미와 보는재미가 둘 다 있는 최강금 돈까스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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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길 반지하에 위치한 최강금 돈까스. 반지하지만 작은 나무를 심어두어, 가게안에서 볼 때는 반지하의 느낌이 들지 않도록 디자인한 센스가 돋보인다. 반지하에 매장을 내야한다면 이런 인테리어를 꼭 더해야 되겠다.

 

 

 

오픈된 주방으로 돈까스를 튀기고 써는 모습을 직접 볼 수 있다. 음식을 기다리는 동안 지루하지 않고, 오히려 바삭하게 썰리는 돈까스를 보면서 어떤 맛일지 군침이 돌게한다.

 

 

 

조리대가 아주 청결하다. 이렇게 조리과정을 오픈한다는 거 자체가 위생에 자신 있다는 것이다. 다른 돈카츠 집들보다 신뢰가 가고 좋았던 이유중 하나다.

 

 

 

메뉴는 상등심, 등심, 안심이 있다. 상등심은 하루에 판매수량이 선착순으로 정해져있다. 돼지를 도축했을때 많이 안나오는 부위가 있는데, 등심쪽에 붙어있다고 한다. 수량이 남아있다면 상등심을 시키는게 좋다. 등심과 안심마다 가장 맛있게 먹는 방법을 알려주니 참고하자.

 

 

 

특이하게 들기름을 살짝 찍어먹도록 권한다. 들기름의 고소한 맛이 더해지니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등심이다. 끝부분의 비계가 아주 고소하고 맛있다. 비계를 싫어한다면 등심보다는 안심을 추천한다. 참고로 더현대 서울에 입점해있는 '허리헝그리'와 같은 사장님이 하신다고 들었다. 허리헝그리는 카츠샌드 전문점인데, 원래 합정에서 운영하다가 더현대 서울에 입점하면서 합정점은 문을 닫았다. 허리헝그리 카츠샌드에도 같은 등심이 들어가며, 모짜렐라 치즈가 더해져서 진짜 진짜 맛있다.

 

 

 

안심이다. 살코기로 꽉 찬 쫄깃하고 고소한 맛이다. 등심과 안심 둘 다 훌륭하다. 둘이 가서 하나씩 시킨뒤 나눠먹는게 가장 베스트다.

 

 

 

알려준 방법대로 들기름을 살짝 뿌리고, 겨자를 얹어서 먹어본다. 왜 들기름을 살짝 뿌리라는지 입에 넣자마자 알 수 있다. 고소한 맛이 극대화 된다.

 

 

 

서울에서도 순위권 돈카츠라고 생각된다. 가게가 작아 웨이팅이 많을 수 있으니, 평일 메인시간을 피해 방문하면 대기시간이 길지 않게 먹어볼 수 있다. 주차는 합정 인근 빌딩지하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돈카츠 매니아라면 꼭 가봐야할 곳 '최강금 돈까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