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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식당

목란, 이연복 셰프의 중식당 (웨이팅 없이 가기)

by SunFree 2023.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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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연복 셰프의 중식당

목란


이연복 셰프의 '목란'은 엄청난 인기로 웨이팅이 두 달 까지도 된다는 얘기가 있었다. 최근에는 웨이팅이 많이 줄어들어 메인 식사시간만 아니라면 당일 전화예약도 가능하다. 목란에 가기전 전화로 식사가 가능한지 물어보고, 가능한 시간에 맞춰가면 웨이팅 없이 입장이 가능하다.

 

 

 

입구를 보니 이연복 셰프의 명패가 딱 보인다. 중국 고량주도 판매중이다.

 

 

 

목란에서 가장 유명한 메뉴중 하나인 '동파육'. 유명한 메뉴인 만큼 기대가 컸지만 생각보다는 짜서 밥생각이 났다. 고기도 너무 푹 삶아서 보쌈처럼 쫄깃함이 아니라, 흐물흐물하게 풀어지는 식감이었다. 개인적으론 밥과 함께 먹어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메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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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다른 메인메뉴 '멘보샤'. 확실히 맛있는 멘보샤다. 새우살이 정말 두툼하다. 그렇다고 아주 특별한 맛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 있다. 예상할 수 있는 정통적인 멘보샤의 맛이다. 전반적으로 정통 중식을 추구하는 것 같다.

 

 

 

멘보샤의 느끼함을 잡아줄 '해물 짬뽕'. 짬뽕국물이 시원하다. 짬뽕이라기 보다는 해물라면에 가까운 맛이다. 텁텁함이 적고 개운한 맛이 특징이다. 오히려 동파육, 멘보샤보다 맛있었던 메뉴다.

 

 

 

기대가 너무 커서였을까. 동파육과 멘보샤는 조금 아쉬웠다. 하지만 기대하지 않았던 해물짬뽕을 굉장히 맛있게 먹었다. 역시 기대를 너무 크게하면 실망도 큰 것 같다. 다음방문때는 보통 중식메뉴들을 시켜봐야 겠다. 짜장면과 탕수육 등 말이다. 일반 중국집들과 차이를 느껴볼 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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