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량 지표 M0, M1, M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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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얼마나 많은 돈이 돌아다니는가

통화량 지표의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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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지표란?

시중에 유통되는 화폐(돈)의 양을 말한다. 기준에 따라  M0, M1, M2, M3 까지 분류된다. M3로 갈수록 넓은 범위까지 세상에 유통되는 돈으로 인정해주는 것이다.

 

■ M0

본원통화. 현금 (currency)으로 지폐와 동전을 뜻한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돈을 M0으로 생각하면 된다. 은행에서 발행하는 만큼 그 양이 늘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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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1

협의통화. '언제든지 현금화 할 수 있는 예금 + M0'을 합한 통화량을 말한다. 

 

 

■ M2

광의통화. 실질적인 시중통화량이다.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핵심 경제지표다. '은행에 들어있는 저축성예금+거주자의 외화예금 + M1'을 합한 통화량을 말한다. M2가 2배로 증가하면 화폐의 가치도 2배 떨어지는 것이다.

 

 

■ 통화량 그래프

2013년 이후로 달러 통화량이 2배가 되기까지 10년이 걸렸다. 산술적으로 10년동안 화폐의 가치는 2배 떨어진 것이다. 그것에 비례해 물가도 2배 정도 올랐을 것이다. 만약 10년동안 월급이 2배 오르지 않았다면, 내가 실제로 쓸 수 있는 돈은 줄어든 것이다. 우리가 부동산, 주식, 금, 은과 같은 실물자산을 보유해야 하는 이유다.

 

 

☞ 그래프 확인하기

United States Money Supply M2 - January 2023 Data - 1959-2022 Historical

 

 

■ 그래서 어떻게 될까?

세계의 경제가 성장하는한 경제규모에 맞추어 통화량도 증가되어야 한다. 인구가 100명이고 금화도 100개를 가지고 있는 마을이 있다고 가정해보자. 지금은 한 사람 당 금화를 한 개 씩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마을의 인구가 200명으로 늘어난다면? 100명의 사람들은 금화를 갖지 못하게 된다. 같은이유로 세계의 돈 '달러'는 그래서 계속 증가할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 경제규모에 맞게만 통화량이 증가하면 화폐의 가치하락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자본주의는 팽창할 수 밖에 없고, 더더욱 통화정책 (Monetary policy)이 인기를 끌면서, 세상에 돈이 너무 많이 풀렸다. 경제 성장규모를 뛰어넘게 말이다. 그래서 물가가 상승하고, 현금을 보유하는 사람들이 불리해졌다.

 

그렇다면 달러는 무너질까? 내 답은 No 이다. 달러는 앞으로도 꽤나 오래 기축통화를 유지할 것이다. 최강국인 미국은 달러 기축통화를 지키려고 전쟁도 불사할 것이다. 물론 전쟁에 앞서 경제적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겠지만 말이다. 그리고 달러의 가치가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관리'를 할 것이다. 코로나 시기 통화량을 팽창시켜서 급한 불을 껐지만, 올해부터 금리인상과 테이퍼링을 통해 달러가 귀해지도록 하는 것처럼 말이다.

 

결국 두 가지다. ① 세계의 경제는 계속 확장할 것이고, 통화량은 계속 늘어날 수 밖에 없는 구조다. 때문에 현금을 자산으로 바꾸어 보유하는 것이 답이다. ② 세계의 통화량에서 미국의 달러가 중심이고, 미국은 달러패권을 절대 놓치지 않기위해 '관리'를 할 수 밖에 없다. 관리가 먹히지 않는다면 전쟁을 각오할 것이다. 달러를 중심으로 한 투자를 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