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F, 레버리지 ETF는 추천하지 않지만, 이거는 해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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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자산 미국채권에 따라가는

3배 레버리지 ETF

TM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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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채권은 대표적인 안전자산입니다. 채권이란 정부나 기업에서 돈을 빌리기 위해 발행하는 채무증서입니다. 쉽게 말해 빚문서 입니다. 정책이나 사업을 시행하기위해 필요한 돈을 빌려오는 것이죠. 세계 최강대국인 미국에게 나중에 이자를 쳐서 돈을 받을 수 있는게 '미국채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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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LT, 미국 국채에 투자하기 E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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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MF ETF가 뭐야?

만기 20년 이상 미국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3배 레버리지 ETF입니다. 같은 만기 20년 이상 미국장기 국채에 투자하는 TLT의 형제같은 ETF입니다. 다만 변동폭은 TMF가 훨씬 큽니다. 운용보수는 1.0%, 배당률 2.5% 선입니다. 대부분 레버리지 ETF는 운용보수가 비쌉니다.

 

 

 

■ TMF 투자포인트

"비교적 안전한 하이리스크". 안전한 하이리스크? 약간 앞뒤가 안맞는 말같지만 TMF의 투자포인트는 이 아이러니함에 있습니다. 3배 레버리지라는 하이리스크가 있지만, 안전자산 미국채권에 베팅하면서 높은 확률로 안전성이 확보되기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보겠습니다. 초우량 기업이 애플의 주가가 오를지 떨어질지는 다양한 변수에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영향, 중국정치 영향, 삼성전자 갤럭시폰의 영향, 애플폰의 완성도 영향, 독과점 규제법의 영향, 전쟁의 영향 등 세상의 모든 변수들이 영향을 줍니다. 상방이 얼마나 오를지, 하방이 얼마나 떨어질지 예측이 불가능합니다.

 

하지만 채권은 상방, 하방의 한계가 어느정도 예상됩니다. 금리라는 변수가 절대적으로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금리만 생각하면 됩니다. 그리고 예상을 어느정도 할 수 있다는건, 리스크가 낮아진다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채권과 금리는 역의 관계입니다. 금리가 오르면 채권가격이 떨어지죠. 미국금리는 1980년대 중반이후로 0.5~10% 사이에서 왔다갔다 했습니다. 그마저도 1990년 중반들어서, 최근 30년 동안은 0.5~5% 사이에서 변동이 있었습니다. 현재 미국의 금리나 4.5% 이니 거의 최고점에 왔다고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요약하자면, TMF 투자는 금리가 오를지 내릴지에 베팅하는 것이고, 개별기업이나 시장이 오를지 내릴지 베팅하는 것보다 안전한 것입니다. 시장상황에 금리는 조정되어야하고, 금리가 조정됨에 따라 채권가격은 영향을 받습니다. 금리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면, 과감히 3배 레버리지로 투자를 해봐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만약 금리가 떨어지지 않고 올라도, 금리가 오르는데에는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시장이나 개별기업 만큼의 폭락은 없을테니까요.

 

 

 

■ TMF 구성

미국 장기국채 ETF인 TLT와 현금성 자산을 담고 있습니다. ▲TLT 62.9% ▲드레퓨스 정부 현금관리기금 14.8% ▲골드만삭스 국채펀드 9.6% ▲다른 뮤추얼펀드 6.5% 순서 입니다. 채권이 대부분이고, 현금을 일부 들고 있네요.

 

※ Dreyfus Government Cash Management Funds Institutional 란?

→ 드레퓨스 정부 현금관리기금으로 현금자산. 유동성 확보를 위해 필요한 펀드.

 

※ Goldman Sachs Trust Financial Square Treasury Instruments Fund Institutional 란?

→ 골드만삭스에서 투자하는 미국단기 부채 금융상품에 투자. 

 

 

 

 

2023년 들어 금리가 미국의 금리가 4.5%에 도달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잡히기 전까지는 절대 내리지 않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경기는 순환하고 언젠가는 불경기가 도래합니다. 불경기에는 금리를 인하해서 경기활성화를 끌어낼 것입니다. 그 때 웃을 수 있는 투자처가 '채권'이고 채권의 수익률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레버리지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기회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