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메스, 판교 현대백화점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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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들어오는

판교 현대백화점, 에르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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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 판교점에 에르메스 입점 소식이 들립니다. 에르메스는 엄격한 매장 총량제로, 한국에서 운영할 수 있는 매장숫자가 제한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매출이 검증된 상권도 입점이 매우 어렵습니다. 하지만 판교 지역은 좋은 일자리와 소득수준이 높기 때문에 에르메스에서 입점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일반시 및 경기도 소재 백화점으로는 최초이고, 현대백화점에서는 압구정 본점, 무역센터점에 이어 세 번째 매장입니다.

 

 

　위치는 1층 티파니 매장 옆의 불가리, 피아제, 다미아니, 론진 자리를 통째로 터서 입점하는데요, 불가리의 경우 2층에 임시 매장을 오픈했고, 피아제는 1층 중앙광장에 임시 매장을, 다미아니는 버버리 옆으로 매장을 이전했고, 론진원 원래 자리였던 동문 아일랜드 매장으로 이동했습니다. 불가리, 피아제, 다미아니 등의 브랜드도 대단한 브랜드인데, 에르메스에게 양보를 할 수 밖에 없는 걸 보면, 에르메스가 가진 브랜드 위상이 다시 한 번 체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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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news1

　오픈은 22년 10월 정도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통상 명품 브랜드 매장 공사가 2~3개월 남짓 걸리지만, 코로나로 인해 건설자재 수급 및 본국 컨펌 작업이 전체적으로 길어지면서 공기가 8개월 정도 소요되는 것으로 보여집니다. 에르메스 판교점은 국내 백화점 에르메스 매장 중 가장 넓은 면적으로 입점이 예상됩니다. 기존의 가장 넓은 매장은 롯데 애비뉴엘 월드타워점으로 약 150평 정도로 운영 중인데요, 현대 판교는 약 170~180평 규모가 예상됩니다.
  

　에르메스 뿐만 아니라 롤렉스, 샤넬, 디올, 디올옴므, 반클리프 앤 아펠, 고야드 등 하이엔드 명품 브랜드가 판교점 입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요. 향후 2-3년 내에 현대백화점 판교점이 신세계 강남점의 뒤를 잇는 2조 백화점의 골든벨을 언제 올릴 지 대단히 기대됩니다. (큰 변수가 없다면 유력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