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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시회 데이트3

구찌 전시회,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수 없는 곳 화려한 비주얼로 정신을 차릴 수 없는 구찌 가든 아키타이프 진입로부터 강렬한 핑크로 구찌 가든으로 들어갈 길을 보여준다. 첫 시작은 구찌의 역사를 담은 비디오들이 가득한 방이다. 뚱뚱한 모니터를 정말 오랜만에 본다. 복고스러운 인테리어 소품이 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형형색색 돌아가는 비디오들이 구찌의 지난 역사를 보여준다. 낙서로 가득한 골목길 같다. 키치하고 힙한 분위기가 한껏 느껴진다.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구찌의 캐릭터들이다. 한 자리에서 보기 힘든 공룡, 젖소, 외계인, 고릴라 그리고 인간까지 같이 있는 모습이 희안하면서도 재밌는 상상이 그려진다. 주방 식기 수납합 사이에 놓인 구찌의 가방들. 있으면 어색한 곳에 디스플레이 함으로써 오히려 집중을 시키는 효과다. 정말 사람같았던 밀랍인형.. 2022. 5. 24.
빛, 영국 테이트미술관 특별전, 북서울미술관 빛을 주제로 한 테이트 미술관의 특별전 요제프 알베르스, Study for Homage to the Square 처음 알게 된 작가였지만 단 번에 매료된 작가이다. 정사각형을 주제로 다양한 컬러의 작품을 그렸는데, 단연 눈에들어온 것은 노란색 정사각형이다. 점차 짙어지는 정사각형들을 보자니 왠지 모르게 가운데 정사각형으로 집중하게 되며 노란색 컬러들을 보고있자니 어느덧 기분이 좋아진다. 천장에 매달린 수많은 오브제가 다채로운 색으로 꾸며져 있다. 마치 토성의 고리처럼 아름답다. 라슬로 모호이너지, K VII 모호이너지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추상화란 움직이는 빛을 포획해 동결시킨 상태로, 색이 원래 지닌 감성적, 감각적 의미로 되돌아가도록 이끈다. 이에 있어 존경할 만한 전임자가 위대한 영국화가 윌리엄.. 2022. 5. 23.
테레사 프레이타스, 파스텔톤 봄 전시회 컬러는 제 작업의 핵심입니다. - 테레사 프레이타스 - 장소 : 더현대 서울 6층 ALT.1 기간 : 2022.01.29 (토) - 2022.04.24 (일) 시간 : 10:30 - 20:00 "마음 설레는 따뜻한 봄" 테레사 프레이타스 사진전을 보면, 코로나19로 지친마음이 조금은 달래집니다. 언제 여행을 떠났는지 기억도 안나는 지금. 코로나19가 기승을 부려도 곧 따뜻한 봄이 올 겁니다. ■ 작가 소개 테레사 프레이타스는 포르투갈의 사진 작가입니다. 일상 속 사진에서 파스텔톤 컬러를 덧입혀 꿈같은 풍경을 사진 속에 담아냅니다. 밝고 몽환적이고 평화로운 분위기가 특징입니다. 젊은 작가답게 인스타그래머블한 색감과 구도를 잘 사용합니다. ■ 연출 포인트 작품과 설명은 빛을 사용해 시선을 집중시킵니다. 밝은.. 2022.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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