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좋은 상품/브랜드

클래식은 영원하다, 나이키 덩크

by SunFree 2023. 4. 25.
반응형

클래식은 영원하다

나이키 덩크


유행은 참 신기하다. 촌스럽다고 느껴졌던 나이키 덩크가 다시 유행의 정점을 찍었으니 말이다. 내가 나이키 덩크를 처음 접한 시기는 약 17년 전이다. 당시에 빅뱅이 데뷔하면서 하이탑 스니커즈들이 대유행을 할 때 였다. 컨버스 하이, 리복 하이탑, 나이키 포스미드 등 발목을 감싸는 하이탑 스니커즈를 정말 많이들 신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유행은 단연 덩크였다. 나도 회색/핑크 덩크하이를 정말 매일같이 신었다. 너무 많이 신어서 신발은 많이 헤졌고 질렸다. 한참을 신발장안에 두다가 촌스럽고 다시 신을일은 없겠다 싶어 내어버린게 몇 년 전이다.

 

 

 

하지만 역시 유행은 돌고 돈다. 나이키 덩크가 다시 붐이 일다니. 하지만 예전에 비해 확실히 기본에 충실한 느낌으로 돌아왔다. 블랙/레드/오렌지/블루 등 기본적인 컬러로 신발만 튀는게 아니라 코디에 전체적으로 녹아들면서 포인트가 되는 스타일이다. 사실 예전에는 형형색색 요상한 컬러의 덩크들이 유행했다. 내가 신었던 덩크하이 회핑, 동생이 신었던 덩크하이 클로버, 내 친구가 신었던 덩크하이 흰/검/하 등 정말 촌스러웠다.

 

 

 

덩크의 디자인만 놓고보면 한 마디로 '클래식'하다. 포스, 코르테즈, 덩크 나이키의 근본 라인 3대장이라 부를 수 있다. 덩크는 볼드한 라인에 레트로한 느낌이 충만하다. 어떤 컬러를 넣느냐에 따라서 느낌이 확 바뀐다. 최근에 덩크의 색이 아주 잘 뽑혀나와 기쁘다. 아래에서 계속 덩크로우 코디를 알아보자.

 

 

 

덩크하이 여자코디. 덩크 하이 팀레드다. 팀레드 덩크는 한 번 꼭 신어보고 싶다. 버건디 레드 컬러로 강렬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그냥 레드컬러는 너무 쨍한 느낌이라 코디하기도 어렵지만, 팀레드는 버건디 레드가 톤다운되어 있어서 훨씬 코디가 쉽다.

 

 

 

반응형

덩크하이 남자 코디. 덩크하이 코디 하면 보통은 반바지나 와이드 팬츠다. 하지만 여유있는 스트레이트 핏에 발목위로 올라가는 바지단에 입어도 좋다. 와이드 핏에 덩크하이 코디는 길에 너무 많고 꾸러기 같은 느낌이다.

 

 

 

덩크하이 여자 코디. 올블랙에 민트/블랙 덩크하이로 코디한 느낌.

 

 

 

덩크로우 여자 코디. 박시한 티셔츠와 컬러감 있는 모자를 함께 매치해서, 스트릿한 느낌으로 코디했다.

 

 

 

강민경 덩크하이. 조거팬츠도 덩크와 잘 어울린다. 꾸민든 안꾸민듯 편하지만 센스있는 느낌이다.

 

 

 

김나영 덩크로우. 조거팬츠와 매치한 또 다른 룩. 덩크로우를 신을때에는 양말을 신어주는게 더 이쁜것 같다.

 

 

 

박유영 덩크로우. 나이키 덩크의 가장 클래식한 코디 아닐까 싶다. 맨투맨 또는 후드티, 청바지, 흰 양말, 나이키 덩크. 하이틴 대학생 같은 느낌이다. 덩크의 대유행이 지나고 한물 간 촌스러운 디자인이라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인정할 수 밖에 없다. 나이키 덩크는 클래식이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