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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카페21

겟댓샷(GET THAT SHOT), 비비드한 컬러 카페 온몸이 컬러로 감싸이는 곳 GET THAT SHOT 롯데백화점 영등포 리뉴얼로 MZ 취향의 핫한 카페가 하나 생겼습니다. GET THAT SHOT 겟댓샷의 매력은 '색감'입니다. 주문을 받는 곳 부터 힙한 느낌이 넘칩니다. 매장의 한쪽 벽이 정말 힙합니다. 비비드한 컬러감의 포스터에 물감을 튀게 해서 자유분방한 느낌을 줍니다. 카운터 벽에는 메뉴판을 붙여두었습니다. 음료들도 강렬한 컬러를 담고 있는데 보여지는게 중요한 만큼 메뉴판에도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매장은 각각의 다른 색상과 컨셉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좋아하는 컬러의 공간에서 음료를 즐길 수 있는 재미가 있습니다. 컨셉은 '집'에 있는 공간들 입니다. 가장 일상적인 공간인 집에 비비드한 컬러를 더했습니다. 집 인테리어로는 거의 사용하지 않는 .. 2022. 1. 2.
리사르 커피, 에스프레소에 진심인 카페 나의 정신을 새롭게 만드는 것은 진한 커피, 아주 진한 커피야. - 나폴레옹 -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에스프레소 바 하지만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 힘든 에스프레소의 매력을 리사르 커피와 함께 소개합니다. 모든 커피의 핵심이 되는 에스프레소. 'Express'와 'Press'의 합성어로 '빠르게 압축하다'라는 뜻입니다. 높은 압력에서 빠른 속도로 커피의 맛과 향을 최대한 추출해 냅니다. 이탈리아는 커피 자부심이 대단한 나라입니다. 에스프레소 머신을 최초로 개발한 사람도 이탈리아 사람이죠. 이탈리아 사람에게 '커피 = 에스프레소' 입니다. 우유가 들어간 카푸치노는 간단한 식사, 물을 타 마시는 아메리카노는 맛없는 미국식 커피라고 생각합니다. 이탈리아 사람에게 커피는 없어서는 안됩니다. 한국정부가 주식인 .. 2021. 12. 26.
르돌치1946, 한강뷰 고층 카페 여의도 한강뷰가 예쁜 카페 르돌치 1946 한강뷰를 보기 가장 좋은 카페가 있다 상수역 근처 르돌치 1964다 노을이 질 무렵 거울에 반사된 서쪽하늘과 창 밖으로 보이는 동쪽하늘이 둘 다 참 예쁘다 르돌치 1946은 한강뷰 하나만 보고 가야한다 라떼가 12,000원 정도로 상당히 비싸다 카페 인테리어도 평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카페는 대체불가다 서울 한복판에서 이렇게 훌륭한 한강뷰를 커피 한 잔에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해가 넘어가고 있는 서쪽하늘 르돌치는 7층에 위치하고 있고 바로 아래 강변북로가 지나가고 있다 도로위에 차들을 보고있으면 대도시 서울이 새삼 대단하게 느껴진다 뭉게 구름이 예쁜 동쪽 하늘은 아직 조금 밝다 사람들이 한강뷰를 좋아하는 이유를 이 까페에서 느낄 수 있다 꽉 찬 서울 속에.. 2021. 8. 28.
슈퍼말차, 더현대서울 맛집 디저트 유기농 말차를 설탕없이도 달콤하게 슈퍼말차 말차 특유의 텁텁한 맛과 부드러운 우유가 조화로운 슈퍼말차 시중의 말차보다는 덜 달다 이유는 설탕을 쓰지 않기 때문이다 건강을 중시하는 트렌드에 잘 맞는 레시피다 참고로 말차/녹차의 차이는 형태에 있다 말차는 녹차를 갈아만든 '분말'이다 녹차는 찻잎을 물에 우려내어 마시지만 말차는 녹차분말을 물에 타 마신다 때문에 녹차보다 더 진한 맛을 낸다 말차 제조과정을 볼 수 있다 우유에 말차를 부을때 비주얼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런 쇼잉이 보는 재미도 있는 매장으로 만든다 좋은 전략이라고 느껴졌다 깔끔하게 정리된 주방이다 노출형 주방이다 보니 위생상태에 대해서도 안심할 수 있다 말차는 호불호가 강하다 혹시라도 말차를 좋아하지 않는다면 다른 음료로 주문할 수 있다 맛과 보.. 2021. 5. 22.
올드페리 도넛, 후기와 추천메뉴, 더현대 서울 맛집 다양하게 달콤하다 올드페리 도넛 구찌의 디자인 같은 올드페리 도넛의 박스 자개에 들어갈 법한 무늬들이다 6가지 맛을 구매했다 순서대로 티라미수 / 피넛버터 / 라즈베리 애플 시나몬 / 크렘브륄레 / 초코몽키 개당 4,000~5,000원 조금 비싼 편이지만 충분히 제값은 하는 달콤함이다 인생 도넛을 찾을 수 있다 도넛마다 다양한 달콤함을 즐길 수 있다 [추천] 티라미수 : 달콤한 티라미수 크림이 듬뿍 [추천] 크렘브륄레 : 커스터드 크림이 듬뿍 [추천] 애플 시나몬 : 더 달콤한 애플파이 피넛버터 : 짠맛이 강한 피넛버터 라즈베리 : 달콤한 맛보단 새콤한 맛이 강함 초코몽키 : 극한의 단맛 2021. 5. 12.
앤트러사이트 한남, 운치있는 카페 앤트러사이트 한남 한남동에 가면 꼭 들르는 카페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바이브가 있다 정사각형으로 같은위치에 뚫린 창문이 인스타그램 피드같다 앤트러사이트가 있는 용산구 이태원로 240 건물은 한남동 안에서도 힙한 공간이다 각 층에 입주한 브랜드들이 시너지와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사람들은 프라이탁을 왔다가 앤트러사이트도 경험하고 가게된다 앤트러사이트 앞 노천테이블은 개성있고 깔끔한 사람들이 많다 이 건물의 느낌을 즐기고 싶어 모인 사람들일 것이다 잘 브랜딩 된 공간은 사람을 모으는 매력이 있다 ※ 더보기 : B1F 디앤디파트먼트 디앤디파트먼트, 한남동 가볼만한 곳 일상에서 쓰이는 흔한 물건을 재밌게 풀어내는 곳 디앤디파트먼트 한남동 앤트러사이트에서 한 층 내려가면 조금은 차별화된 일상 소품들을 만날 수 있다 입.. 2021. 4. 11.
에세테라, 압구정 카페 도산공원 골목에서 에세테라를 방문했다 신플한 인테리어에 화분만 두어 작은 정원같다 비가 오는 날이라 화분들이 비를 맞도록 밖에 내어두었다 로고가 시멘트를 뚫고 나온듯 연출했다 매장안은 굉장히 심플하다 자칫 심심할 뻔한 공간에 다양한 화분들이 공백을 메꾼다 화분 하나하나가 아트피스처럼 테이블과 집기에 올려져 있다 하트시그널3 에서 박지현과 천인우가 갔던 카페가 이곳이다 예쁜 화분들을 볼 수 있어서 기분이 좋은 곳이다 2021. 3. 23.
79파운야드, 색감이 예쁜 압구정 카페 도산공원에서 시선을 뺏긴 공간이 하나 있다 79 FOUNYARD (79 파운야드, 도산공원점) 에메랄드 컬러와 외벽과 화이트 테이블/체어가 주변을 밝힌다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면 왠지 행복해질 것 같은 색감이다 티파니 주얼리의 카페 버전 같기도 하다 이 에메랄드 색이 돋보이도록 건물의 기본색인 먹색 벽돌이 배경색이 되어 준다 자칫, 쨍한 컬러로 편안한 분위기를 잃을 뻔 했지만 녹색 담쟁이 식물이 커버해준다 식물은 어떤 인테리어에서든 편안함을 더해주는 역할을 잘 해낸다 쨍한 색감을 어떻게 사용하는지 느낄 수 있었던 도산공원의 79파운야드 카페였다 2021. 3. 18.
학림다방, 한국의 클래식 카페 종로구 대학로에 가면 오래된 다방이 하나 있다 1956년 개업하여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학림다방이다 서울대학교가 관악구로 이전하기 전에는 서울대생들과 성균관대생들의 아지트였다 이곳의 별칭이 '서울대학교 문리대 제25강의실' 일 정도였다 이곳을 즐겨 찾았던 사람들도 공간의 매력을 더해준다 김지하 시인, 이청준 소설가, 천상병 시인이 이 곳을 즐겨 찾았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비엔나 커피 그 외에도 대추차, 생강차와 같은 다방메뉴들도 맛 볼 수 있다 2014년 학림다방은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건물 전체가 영구보전 지역이 된 것이다 반가운 소식이다 유럽과 같이 커피문화가 오래된 곳은 유서깊은 카페들이 있다 과거에 핫했던 카페가 세월이 흘러 클래식이 된 것이다 유서깊은 카페는 시간과 사람이 만든다 좋.. 2021. 3. 6.
청수당, 광교 아쿠아 플라넷 카페 광교 청수당의 첫 느낌은 바닷속 마을에 들어가는 듯 하다 돌과 풀을 활용한 기본 인테리어도 훌륭하지만 특히 어항을 활용한 인테리어 아이디어가 시선을 잡아 끈다 카운터 전체를 어항으로 썼다 어항 유리 접합부를 무몰딩에 가깝게 붙여서 눈에 거슬리는 부분을 최소화했다 파란색 조명으로 카운터로 시선이 집중시키면서 신비로운 느낌을 더한 모습이다 한 쪽 면은 전체가 수족관이다 마찬가지로 파란색 조명을 사용하여 신비로운 느낌을 더했다 마치 엄청난 고해상도의 와이드 TV를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는데 자연스럽게 수족관 멍을 때리게 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테이블이 없었던 것이 아쉽다 공간을 즐겨야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시 한 번 방문해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2021.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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