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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카페

학림다방, 한국의 클래식 카페

by SunFree 2021. 3.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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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대학로에 가면

오래된 다방이 하나 있다

1956년 개업하여 60년 넘게 자리를 지켜온

학림다방이다

 

 

 

서울대학교가 관악구로 이전하기 전에는

서울대생들과 성균관대생들의 아지트였다

이곳의 별칭이

'서울대학교 문리대 제25강의실'

일 정도였다

 

 

이곳을 즐겨 찾았던 사람들도

공간의 매력을 더해준다

김지하 시인, 이청준 소설가, 천상병 시인이

이 곳을 즐겨 찾았다

 

 

 

 

 

가장 유명한 메뉴는

비엔나 커피

그 외에도 대추차, 생강차와 같은

다방메뉴들도 맛 볼 수 있다

 

 

 

 

 

 

2014년 학림다방은

서울 미래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건물 전체가 영구보전 지역이 된 것이다

반가운 소식이다

 

 

유럽과 같이 커피문화가 오래된 곳은

유서깊은 카페들이 있다

과거에 핫했던 카페가

세월이 흘러 클래식이 된 것이다

 

 

유서깊은 카페는

시간과 사람이 만든다

좋은 공간과 그 공간을 사랑했던

많은 사람들의 자취 더해져

더 매력적인 공간이 된 것이다

 

 

한국도 오래된 카페와 다방이

클래식이 되어

더욱 매력적인 공간이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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