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겐하임 미술관, 디즈니 콘서트홀 그리고 프랭크 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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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은 예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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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랭크 게리 (Frank Gehry)는

건축의 미(美)에서 정점에 달한 건축가다

그의 작품을 보면

순수 예술의 거대한 조각이 떠오른다

 

 

유려하게 휘어진 금속외관은

그의 대표적인 건축 특징이다

 

 

그는 '물고기'에서

휘어진 금속 아이디어를 얻었는데,

어릴적 할머니가 주말마다 사오시던

물고기가 디자인에 녹아든 것이다

 

 

할머니와의 작은 추억이지만

건축가에게 물고기가 녹아드니

엄청난 스케일의 랜드마크가 탄생해왔다

 

 

 

① 구겐하임 미술관

구겐하임 미술관 (출처 : pixabay)

구게하임 미술관 (출처 : pixabay)

 

프랭크 게리의 가장 유명한 건축물

구겐하임 미술관이다

 

스페인 빌바오라는 낙후된 지역에

이 건물이 지어지면서

빌바오는 여행명소로 거듭났다

하나의 건축물이 문화도시를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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② 디즈니 콘서트 홀

디즈니 콘서트 홀 (출처 : pixabay)

 

미국 LA의 디즈니 콘서트 홀도

프랭크 게리의 특징을 한 껏 나타냈다

이 건물은 장미에서 영감을 받았다고 한다

스테인리스로 피워낸 장미꽃인 셈이다

 

 

 

③ 댄싱하우스

댄싱 하우스 (출처 : pixabay)

 

체코 프라하에는 춤추는 건물이 하나있다

한 쌍의 남녀가 춤을 추는 모습이 보이는가

콘크리트 옷을 차려입은 남자에게

유리 드레스를 입은 여자가 안겨있다

 

 

 

④ 비트라 뮤지엄

비트라 뮤지엄 (출처 : wikimedia)

 

스위스의 유명 가구브랜드 '비트라'의

가구 뮤지엄이다

마구 뒤틀린 모습의 디자인이

프랭크 게리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

마치 순수미술을 보는 듯 하다

 

 

 

 

'해체주의'라는

새로운 개념의 건축을 만들어낸

프랭크 게리였지만

그 역시 완벽하지 않다

 

 

그의 건축물이 구조적으로 취약하다는

비판이 있기 때문이다

 

 

건축은

기능 / 구조 / 미

3대 요소로 나뉘어 진다

 

 

건축물은 사람이 사는 공간이 때문에

기능적으로 단열, 방수, 통풍이 필수이고

구조적으로 무너지지 않아야 한다

 

 

아름답기만 하면되는 예술품과는 다르게

기능과 구조에도 신경을 써야 하는 것이다

 

 

안타깝게도 프랭크 게리의 건물에서

물이 샌다거나 크랙이 가는 문제가

보도된 적이 있다

 

 

하지만 이런 비판이 있더라도

그의 업적이 완전히 무시되진 않는다

분명 성공적인 건출물들을 만들어냈고

많은 사람들이 그의 철학을

따르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