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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건축

파크원 빌딩에 대한 생각

by SunFree 2021. 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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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크원(Parc1)의 첫 느낌은

'건담같다' 였다

 

 

강렬한 빨간색이 처음엔 거부감이 들었다

하지만 새로운 서울의 스카이라인에

적응이 되었는지

이제는 재밌는 포인트로 보인다

 

 

그리고 건물의 스토리를 알고나니

파크원이 새롭게 보였다

 

 

파크원은 영국의 '리처드 로저스'경이

디자인한 건축물이다

로저스 경은

2007년 프리츠커상

수상한 세계적인 건축가이다

 

 

프리츠커상의 위상 역시 대단한데

건축계의 노벨상'으로 불리며

매년 하얏트재단에서 선정한다.

 

 

로저스 경의 대표적인 건축물은

파리의 퐁피두 센터

영국의 밀레니엄 돔이 있다

 

 

퐁피두센터는 파리의 3대 미술관이며

밀레니얼 돔은 현존하는

가장 큰 돔 건축물이다

 

 

퐁피두 센터

 

밀레니엄 돔

 

 

퐁피두 센터와 밀레니얼 돔에서 보듯

로저스경의 건축은 과감하다

 

 

강한 색을 사용하고

건물내부의 구조물을 건물 외벽으로 빼낸다

 

 

오히려 외벽으로 빼낸 구조물을

강한색으로 칠하여 강조를 할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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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길건너에 있는

콘래드 호텔과 비교를 하면

리처드경과 파크원의 특징이

더 확연히 드러난다

 

 

건물의 외벽 마감재로 덮어져서

안 보여야 할 철골 구조물이

오히려 빨간색으로 강조되고 있다

 

 

IFC몰에 비친 파크원

 

 

리처드 로저스경은

파크원에 한국적 요소를 담아내려고 했다

바로, 단청방패연이다

 

 

단청에서 모티브를 얻어

빨간색을 외벽기둥에 사용하였고

노란색을 출입구에 사용하였다

 

 

 

 

거기에 더해

오피스와 백화점 건물 사이의 출입구는

한옥의 처마 모양과 꼭 닮아있다

 

 

또한, 백화점 건물의 전체적이 모양은

방패연의 디자인을 활용했음을

한 눈에 알 수 있다

 

 

 

나는 여의도의 새로운 스카이라인이 좋다

 

 

파크원에 들어오는 회사들도 굵직하다

 

리테일 영역

현대백화점이 서울 최대 규모로 오픈을 한다

공식명칭은 더현대 서울이다

10년 만에 서울에 백화점이라고 한다

백화점 안에 자연채광이 들고

폭포와 숲이 조성된다고 한다

 

 

오피스 영역

들어오는 회사들도 굵직하다

A동에 LG에너지솔루션, 유진그룹, 뱅크샐러드

B동에 NH투자증권, 녹십자 등이 입점 예정이다

 

 

호텔 영역도 대단하다

한국 첫 페어몬트 호텔이 입점한다

드라마 도깨비에서 나온 호텔로

더 유명한 호텔체인이다

 

 

 

 

파크원의 스토리를 알고나선

빨간색 기둥이 조금 다르게 보인다

같이 들어오는 백화점, 회사, 호텔도

최고의 수준이라 즐길거리도 더 많아진다

 

 

파크원과

여의도 한강공원의 시너지는

어떨지도 기대가 된다

 

 

새롭게 바뀐 스카이라인 만큼

서울의 삶과 경제도 많이 바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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