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탄, 서울 3대 고깃집, 우대갈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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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3대 고깃집, 우대갈비 명가

몽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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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 12:00 ~ 21:00

대표메뉴 : 우대갈비

 

 

서울의 3대 고깃집으로 불리는 곳이 있으니, 삼각지 몽탄 / 약수 금돼지식당 / 숙대 남영돈이다. 오늘은 '몽탄' 후기이다. 몽탄에서 꼭 시켜야할 메뉴가 있다. 바로 '몽탄 우대갈비'다. 소의 갈비살과 갈비대에 몽탄만의 양념이 약간 배어있다. 특히 갈비대가 통으로 나오는데, 다 구운 고기를 올려두는 접시 역할도 하면서, 마지막엔 갈비를 뜯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다.

 

 

 

별점 ★★★★★. 정말 부드럽고 육즙이 달다.솥뚜껑위에 굽다보니 높은 열로 구워져 육즙이 빠지지 않고 고기사이에 잘 배어 있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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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시이자 마지막에 뜯게 될 통갈비대. 꼭 만화에 나오는 고기처럼 생겼다. 비주얼에서부터 감동적이다. 같이 나오는 대파와 마늘도 꼭 먹어야 한다. 고기맛과 잘 어울린다. 직접 고기를 구울 필요가 없다. 서버분이 가장 좋은 굽기로 고기를 구워준다. 최근 고깃집들이 고기를 구워주는건 고객의 입장에서 정말 좋다.

 

 

 

몽탄 웨이팅은 오래 걸리기로 유명하다. 그래서 점심/저녁 시간은 피하는 것이 좋다. 정말 길면 3~4시간까지 웨이팅을 하는 경우도 생긴다. 주말 오후 3시에 방문했더니 30분 정도 웨이팅후에 입장 할 수 있었다. 전화나 온라인 예약은 받지 않는다. 몽탄 매장에서 현장 예약만 가능하다. 고가도로 쪽으로 더 들어가면 괜찮은 카페들이 나온다. 웨이팅을 걸고 카페에서 기다리면 좋다.

 

 

 

몽탄 우대갈비와 곁들여 먹는 소스다. 생선알 짱아찌와 생와사비를 조합하는게 가장 맛있다. 달달한 고기의 감칠맛에 잘 어울린다.

 

 

 

같이 나오는 밑반찬도 훌륭하다. 특히 갓 짱아찌가 별미다. 고기를 먹다 느끼하면 갓 짱아찌를 하나 먹어보자. 느끼함이 싹 내려간다.

 

 

 

사이드 메뉴로 비빔국수를 하나 시켰다. 국수 소면 식감의 면발이고, 비빔냉면의 소스를 생각하면 된다. 사이드메뉴는 안 시키는걸 추천한다. 평범한 맛이다. 사이드를 먹을 게 아니라 고기를 더 먹어야 한다. 몽탄은 고기가 정말 훌륭하다.

 

 

 

절대 빠질 수 없는 한국인의 디저트, 볶음밥. 볶음밥은 꼭 시키자. 솥뚜껑에 남은 기름에 볶아먹는 매콤한 볶음밥을 먹어야, 몽탄에서의 식사의 찐 마무리다. 몽탄이 가격대가 있고, 웨이팅이 길어서 갈까 말까 고민중이라면, 꼭 가보는 걸 추천한다. 정말 훌륭한 우대갈비를 맛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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