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꽃밭에서 즐기는 티타임
마호가니 강화
강화도에서 가장 예쁜 카페를 꼽으라고 하면 '마호가니'를 꼽겠다. 특히 봄철 데이지 꽃이 활짝 핀 정원은 어디서도 볼 수 없는 특별한 경험이다. 꽃향기와 커피향이 섞이는 행복한 경험을 해보자.
강화도 마니산 뷰가 멋지다. 특히 가을 단풍이 좋다. 데이지 꽃을 보려면 봄에, 단풍을 보려면 가을에 가는걸 추천한다.
카페는 크게 세 곳으로 나뉜다. '마호가니 / 도레도레 / 로스터스'. 작은 길로 다 연결이 되지만 조금씩 특징이 있다. 마호가니는 데이지 꽃밭, 도레도레는 넓은 데크, 로스터스는 고급 커피이다.
도레도레의 시그니처메뉴, 무지개 케이크!
외부 데크에 놓인 테이블. 앞쪽은 데이지 꽃밭이다. 가을이라 꽃이 진 상태다. 야외에서 바람을 쐬면서 차 한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실내도 굉장히 넓고 시원시원하다. 교외에 있는 카페들의 장점이다.
도레도레는 마호가니보다 조금더 집 같은 느낌이다. 바깥에 넓은 데크가 있고 화분들이 많아 주택의 정원 같다. 마호가니보다 조금 더 프라이빗한 느낌이다.
마호가니보다 베이커리가 강점이다. 빵덕후라면 도레도레가 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시그니처 메뉴인 무지개 케이크가 달지않고 맛있다. 뭘 시켜야 할지 잘 모르겠다면 '무지개 케이크'를 추천한다.
다시 마호가니 강화의 정원으로 돌아왔다. 뒤에 마니산뷰가 언제봐도 기가막히다.
카페 정원을 전체 한 바퀴 다 둘러보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두었다. 전체를 다 도는데에는 15분 정도면 충분하다.
직접 커피를 로스팅하는 공간이자, 고급커피를 맛 볼 수 있다. 가장 세련되고 모던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커피에 진심인 사람이라면 '셀로스터스 / 세렌디피티'에 방문하는 걸 추천한다.
자연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커피. 서울과 멀지 않아 부담도 적다. 강화도로 바람을 쐬러 온다면 꼭 한 번 들렀다가면 좋을 카페, '마호가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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