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비스포크 시리즈, 기능을 넘어 미를 담아내다

---

냉장고, TV, 에어컨의 색감이

옷장속의 재킷보다 화사한 시대가 왔다

---

삼성전자의 매장을 다녀왔다

가장 앞쪽에 비스포크 홈 조닝이

화사한 컬러로 반겨준다

 

 

BESPOKE(비스포크)

'맞춤 제작하다, 주문하다'라는 뜻이다

원래는 맞춤옷에서 쓰이던 패션 용어이다

 

 

삼성전자는 가전도 취향에 맞춰주겠다며

비스포크 시리즈를 출시했고

계속 확장해 나가고 있다

 

 

삼성같이 기능이 보증된 브랜드에서

예쁜 가전을 구매할 수 있다니

참 반가운 소식이다

 

 

 

 

과거에는 가전하면 백색 또는 흑색이었다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등 생활가전은 백색

TV, 라디오, 오디오 등 취미가전은 흑색

 

 

백색/흑색이 가전의 기본이 된 건

한 때 가전의 최강자 제너럴 일렉트릭이

백색/흑색을 썼기 때문이다

 

 

하지만 백색/흑색 가전은 잊혀진 단어다

최근엔 온갖 색을 입은 가전이 출시되고

인기를 끌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시리즈가 대표적이다

지루하고 재미없던 가전매장이

왠만한 패션 브랜드

못지않은 컬러감으로 반겨준다

 

 

반응형

 

 

매장에서 가장 인상깊었던

비스포크 정수기

 

 

정수기는 아무리 컴팩트하게 만들어도

물통만큼은 부피를 차지할 수 밖에 없다

물을 담아두어야 하니까

 

 

하지만 비스포크 정수기는

물통을 보이지 않는 하단에 배치한다

물통이 사라지고 수도꼭지의 디자인만 남았다

정수기가 혁신적으로 아름다워졌다

 

 

 

 

집에 들여놓고 싶은 세리프TV

마치 액자 프레임같은 디자인이다

 

 

출처 : 위키피디아

 

 

세리프 (serif)는

글자에서 획 끝이 돌출된 형태를 말한다

세리프 TV를 보면 돌출된 마감이 눈에 띈다

 

 

세리프는 꺼두었을때 진가를 나타낸다

마치 액자를 놓아 둔 듯한 분위기를 연출힌다

 

 

개인적인 생각으론 세리프TV를 위한

화면보호기(?)를 출시해도 좋을것 같다

예쁜 프레임을 갖고있으니

거기에 어울리는 그림/사진을

TV가 비활성화 될 때 보여주는 것이다

 

 

가전은 부피가 크기 때문에

눈에 보여지는 면적도 클 수 밖에없다

인테리어의 기본 원칙은

큰 것부터 바꾸는 것이다

 

 

비스포크와 같이

성능과 디자인을 겸비한 가전기구는

집의 분위기를 확 달라지게 해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