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서울 여행2 창덕궁, 왕이 사랑한 궁궐 조선의 왕들은 창덕궁을 가장 사랑했다 그 이유는 1. 자연 친화적인 공간배치 2. 프라이빗한 공간 에서 찾을 수 있다 조선의 궁은 법궁과 이궁으로 나뉜다. 법궁은 정치펴는 제1의 궁이고 이궁은 그 외의 궁들이다 이궁을 둔 이유는 화재, 전염병 창궐 등 비상시를 대비하기 위함이었다. 조선의 법궁은 경복궁이었고, 창덕궁은 이궁으로 지어졌다. 경복궁과 창덕궁의 지도를 보자 경복궁은 권위를 보여준다 직선상 주요 건물이 배치되어 왕을 알현하러 가는 공간까지 위압감이 든다 반면 창덕궁은 자연스럽다 땅의 모양에 맞게 건물을 배치했다 꼬불꼬불한 길도 있고 어디서 어떤게 나올지 모른다 자연친화적이고 인간적이다 창덕궁의 자연스러운 매력은 후원에서 정점을 찍는다 창덕궁 후원은 산을 정원으로 가져왔다 일반적으로 정원을 만든다.. 2021. 3. 9. 숭례문, 익숙하지만 낯선 여행지 31살이 되어서야 숭례문을 눈앞에서 보았다 시간이 있던 휴무날 혼자 서울을 여행하기로 했다 어디를 갈까 생각해보다가 숭례문이 떠올랐다 차를 타고 다니면서 수없이 보았지만 31년 동안 숭례문을 직접 간 적이 없었다 너무 익숙한 이름이고 차에 앉아서 많이 본 건물이라 가본적은 없지만 가본것 같은 기분속에 살고있었다 차에서 보던 숭례문과 눈 앞에서 보는 숭례문은 달랐다 일단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랐다 자기보다 큰 빌딩 사이에서도 숭례문의 존재감은 가려지지 않는다 조선시대에는 이 일대에서 가장 높고 큰 건물이 숭례문이었을텐데 서울로 입성하는 상징성과 건축적 거대함이 더해져 웅장함이 대단했을 것이다 (※ 조선에서는 사대문 안쪽만 서울이었다) 2008년엔 안타까운 사건이 있었다 숭례문에 불이난 것이다 술에 취한 방.. 2021. 2. 21.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