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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호텔

마티에 오시리아, 동부산 롯데월드옆 가족단위로 가기 좋은 호텔

by SunFree 2023.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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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산 롯데월드옆 가족이 가기좋은

마티에 오시리아


객실 : 스위트

특징 : 오션뷰 / 롯데월드 / 롯데 동부산 아울렛

 

"위치와 가성비를 노린 동부산 호텔"

 

마티에 오시리아는 위치가 정말 좋다. 걸어서 롯데 동부산 아울렛과 롯데월드를 갈 수 있는 거리다. 차로 5분 거리에는 동부산 힐튼과 아난티코브도 가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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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비

 

작고 심플한 로비다. 특이한 점은 셀프 체크인 / 체크아웃 키오스크가 있어서 비대면으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특히 퇴실 할 때 카드키는 객실에 두고 나오고, 키오스크로 체크아웃을 하면 끝이라 대기시간 없이 바로 퇴실 할 수 있다. 체크인/체크아웃이 겹치면 대기시간이 되게 길어질 때도 있는데 잘 만든 서비스다.

 

 

로비 옆에는 잠깐 앉아서 쉴 수 있는 휴게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처음에는 폰트가 잘못 출력된건가 싶은 디자인이었다. 근데 마티에 오시리아의 모든 사이니지에는 한 글자씩 손글씨(?)처럼 쓰는게 공통적인 포인트였다. 처음에는 어색했는데 어쨌든 시선을 끌고 계속 쳐다보게 만드니, 상업적으로는 성공적인 디자인이라 생각된다.

 

 

심플한 복도와 파란색 도어. 일반 비즈니스 호텔같은 느낌으로 생각하면 된다.

 

 

욕실

 

오픈한지 얼마 안된 호텔이라 다 새 것이다. 특별한 건 없지만 깨끗하고 깔끔하다. 스위트룸의 경우 욕실과 화장실이 2개 있다.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은 구성이다.

 

 

침실1

 

스위트룸은 침실이 총 2개 있고, 침대가 총 3개 있다. (더블 1개 / 슈퍼싱글 2개). 침실 1번에는 슈퍼싱글 2개가 있고, 작은 화장대가 하나 있다. 앞쪽은 유리로 되어 있어서 오션뷰가 나온다.

 

 

침실2

 

침실 2번에는 더블베드가 있고, 별도의 테라스와 화장실이 딸려있다. TV도 하나 더 설치되어 있어서, 누워서도 편하게 TV를 볼 수 있다. 테라스에서는 오션뷰가 가능하다.

 

 

싱크대 / 인덕션

 

마티에 오시리아에서는 간단한 조리가 가능하다. 다른 호텔보다 편한 부분이다. 근처에 배달되는 맛집이 있지는 않아서, 간단하게 데워먹는 음식을 해먹어도 좋다. 급하게 저녁안주가 필요할 때도 유용해 보인다.

 

 

거실

 

스위트 룸이다보니 작은 가정집과 비슷한 구조를 하고 있다. 거실에는 4인용 쇼파가 있어서 가족이 둘러 앉을 수 있을 정도다. TV 사이즈가 상당히 큰 편이고, 최신 호텔답게 넷플릭스, 유튜브 등을 지원한다.

 

 

오션뷰

 

비오는 날이라 조금 아쉬운 오션뷰. 날이 맑을 땐 시원한 오션뷰를 기대해볼 수 있겠다. 바닷가까지 걸어서 갈 수 있을 정도로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다.

 

 

옷장

 

마티에 오시리아에서 가장 좋았던 부분은 옷장이다. 호텔에서 옷장이 왜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른 호텔에서 못 봤던 디테일이 좋았기 때문이다. 옷을 거는 바부분에 조명이 들어가 있어서 옷을 고르기가 편하다. 그리고 옷장 내부도 회색 대리석 패턴의 시트지를 붙여서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조명의 광원이 그대로 노출되어 눈이 좀 부시다는 것이다. 광원이 보이지 않게 간접등 형태로 했으면 완벽했을 것이다. 나중에 집에 붙박이 옷장을 넣을 때 참고할 부분이다.

 

 

올릭 마티에 (카페)

 

카페 올릭 마티에. 26층에 위치해서 탁트인 바다뷰를 볼 수 있다. 예쁜 브런치 카페같은 인테리어다. 숙박을 하지 않아도 이용할 수 있어서 동부산에 놀러온다면 방문해볼만 한다.

 

 

 

 

수영장

 

마티에 오시리아 수영장. 실내 풀이고 규모가 엄청 크지는 않다. 확실히 가족단위로 놀러온 사람들이 많다. 연인과 같이 온다면 수영장 이용은 추천하지 않는다. 아무래도 가족단위에 애들이 많다보니 조금 시끄럽다. 아이들과 함께 온다면 오히려 애들이 노는 시끄러운 분위기라 주변에 덜 미안해도 되서 좋을 것 같다.

 

 

 

골든리지 (뷔페)

 

마티에 호텔 조식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골든리지. 예쁜 브런치 카페같은 분위기다. 조식을 먹진 않아서 맛은 잘 모르겠다.

 

 

도서관

 

마티에 오시리아에서 운영하는 도서관이다. 부산 출신의 작가나 부산과 관련있는 책들을 읽어볼 수 있다. 계단 밑에 남는 공간을 쉼터 겸 잘 활용했다.

 

 

 

키치니토 (브런치 카페)

 

아지트 같은 분위기가 이뻤던 키치니토 브런치 카페다. 마티에 오시리아 G층에 입점해 있다. 손님도 생각도 많았다. 감각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들어오는 곳이다.

 

 

 

코인 세탁기 / 전자렌지

 

마티에 오시리아 G층에서 코인 세탁기와 전자레인지를 이용할 수 있다. 전자레인지 이용은 무료다. 바로 옆에 편의점이 있으니 간단한 음식을 사와서 여기서 데운후 객실로 올라가면 된다.

 

 

동부산에서 이 정도 입지에 이 정도 가격이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보인다. 바로 앞은 바다고,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에 동부산 롯데 아울렛, 롯데월드까지 있으니 말이다. 다만 인테리어가 너무 무난해서 조금 더 특징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든다. 가족단위로 간다면 추천, 연인끼리 간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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