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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식당

무거버거, 바다가 보이는 제주 햄버거집 (당근버거, 시금치버거, 마늘버거)

by SunFree 2023.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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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바다가 보이는 근사한 햄버거집

무거버거


* 영업 시간 *

10:00 - 20:00

 

* 위치 *

제주시 조천읍 조함해안로 356

 

 

함덕해수욕장과 가까운 곳에 특별한 햄버거집, 무거버거. 바다가 보이는 시원한 경치와 멋진 카페라고 해도 좋을 건물이 매력적인 곳이다.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햄버거 3종도 준비되어 있다. 채소를 베이스로 한 햄버거들인데, 당근버거 / 마늘버거 / 시금치버거 이다.

 

 

 

MGBG (무거버거) 라고 씌여있는 간판. 처음에 도착해서는 무거버거가 아니라 카페인줄 알았다. 건물과 조경이 햄버거집이라는 느낌이 들지 않아서다. 햄버거 가게도 이렇게 멋있게 운영할 수 있구나 싶어서 새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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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거 버거 앞 야외테이블. 날씨가 좋으면 밖에서 먹을 수도 있어보인다. 더 맛있을듯?!

 

 

 

매장으로 들어가는 입구도 분위기 있다. 한 번에 들어가는게 아니다. 약간 경사진 현무암 돌담길을 꺽어 올라가야 입구가 나타난다. 이렇게 입구까지 별도의 길이 있는 구조는 새로운 공간에 들어가는 느낌을 준다. 눈과 다리가 공간을 새롭게 느끼고, 뇌에게 말하는 것이다. "새로운 공간에가니 마음의 준비를 하라"

 

 

 

햇빛이 드는 무거버거 1층.

 

 

 

무거버거 주방. 이런 오픈형 주방들을 위생에 있어서 신뢰가 간다.

 

 

 

무거버거의 메뉴. 이곳에서만 맛 볼 수 있는 특별한 햄버거 3종이 있다. 마늘버거, 당근버거, 시금치버거다. 이날 시금치버거는 먼저 품절되어 먹어보질 못했다. 커피와 햄버거도 은근 잘 어울리는 조합이니 시도해보길 바란다. 밀크쉐이크는 생각보다 달지 않았다. 쉐이크쉑이나 맥도날드 밀크쉐이크처럼 단 걸 원한다면 추천하지 않는다.

 

 

 

플레이팅도 깔끔하게 나온다. 전체적으로 분위기가 패스트푸드의 느낌이 아니라 제대로된 식당이라는 느낌이다.

 

 

 

햄버거를 올려놓는 트레이가 별도로 나온다. 이렇게 트레이에 올라가니 음식이 왠지 고급져 보인다.

 

 

 

당근버거. 보통의 햄버거에 채썰은 당근을 튀겨 올렸다. 패티에도 당근가루를 약간 섞은모양이다. 패티 색이 주황빛을 띈다. 맛은 일반 햄버거와 비슷하다. 채썰은 당근 튀김의 맛이 강하지 않기 때문이다. 특별한 맛이라기보다는 평범한 햄버거의 맛이다.

 

 

 

마늘버거. 소고기 패티에 마늘소스가 듬뿍 올라갔다. 볶은 양파가 곁들여져 식감을 더했다. 개인적으론 당근버거보다 맛있게 먹었다. 마늘과 양파맛이 확 느껴져서다. 한국사람들이 좋아할 맛이긴 하다. 마늘과 양파!

 

 

 

2층 테이블에서 바다가 잘 보인다. 바다를 배경으로 식사를 하니 기분도 좋다.

 

 

 

매장 2층이 경치가 더 좋다. 공간의 분위기도 좋다.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의자와 테이블이다. 테이블이 조금 끈끈했고 의자가 좀 불편했다.

 

 

 

가장 먼저 품절된 시금치 버거가 궁금하다. 아무래도 가장 맛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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