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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전시회

미술작품 기록 (잭슨심, 국대호, 쿠사마 야요이, 김호정 외)

by SunFree 2022. 11.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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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에서 보았던 좋은 작품들


 김호정. 다양한 안료를 이용하여 다채로운 푸른빛을 구현한다. 여러 지역에서 수집하나 흙은 혼합하면서 다양한 질감을 만들어내고 있다. 

 

 

 

 배세진. 고유한 숫자를 새긴 흙 조각들을 반복하여 붙임으로써 시간을 기록하고 시각화 한다. 모든 작품에 붙는 동일한 제목은 사무엘 베케트의 희곡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유래한다. 고도를 기다리며에서 두 주인공은 고도라는 이름의 무언가를 기다리지만 결국 만나지 못한다. 배세진의 작업 역시 결과로 완성되는 것이 아니라 과정을 통해 자연의 시간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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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갤러리 모습.

 

 

 

 박성욱. 도자기를 백토물에 담갔다가 꺼내는 '덤벙 분장기법'으로 분청사기에 현대적이고 담담한 아름다움을 부여한다. 흘러내리는 백토물의 자국이 그대로 남아 특유의 추상성과 비정형적인 모습을 띈다.

 

 

 

 잭슨심. 우리에게 익숙한 캐릭터들을 주제로 그림을 그린다. 작가가 성장하면서 만났던 기억이자 뮤즈들이다. 만화에서 그대로 튀어나온 듯한 질감과 액션이 특징이다. 크레파스로 색칠된것 같은 그림은 서툴러보이지만 동심을 떠오르게 한다.

 

 

 

 국대호. 색채에 대한 탐구를 이어오고 있다. 물감의 특성을 극대화 하고자 강한 붓질을 통해 그림을 그린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색채의 대비와 상호작용을 보여준다.

 

 

 

 김수수. '불'의 연작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불의 기운이 느껴지는 오묘한 실루엣을 화면으로 옮겼다. 서로 다른 색조가 긴장과 이완하며 인상적인 구도를 보여준다. 최소한의 간섭과 절제된 구성의 채색기법이 김수수 화법의 핵심이다. 

 

 

 

 한상윤. 돼지그림으로 유명하다. 풍자와 비판으로 시작된 돼지는 팝아트적인 요소가 더해져 자본주의 속성을 솔직하고 통쾌하게 드러낸다.

 

 

 

 귀여운 그림.

 

 

 

 물에 비친 성곽.

 

 

 

 장정후. 알루미늄과 스테인리스 철판 위에 페인팅과 강렬한 스크래치 기법으로 그림을 그린다. 메탈느낌으로 화려한 색채감이 눈에 띈다.

 

 

 

 김태호. 2세대 단색조 화가. 한국추상미술에 많은 작품을 남겼다.

 

 

 

 김태호 작가의 영향을 받은듯한 작품.

 

 

 

 쿠사마 야요이. 일본의 조각가. 대표작품으로 물방울 무늬 호박이 있다. 세계 곳곳에 설치되어 있다.

 

 

 

아나쉬 카푸어. Flow. 인도출신의 영국 미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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