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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간/인테리어

명품 매장 인테리어 (에르메스, 디올, 트라버틴, 인트레치아토 외)

by SunFree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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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르메스

에르메스의 쇼윈도는 언제보아도 영감이 넘쳐난다. 다른 명품보다도 유독 쇼윈도 연출에 진심이다. 거의 작품수준이라고 부를 수 있다. 유튜브에 '에르메스 쇼윈도'라고 검색하면 에르메스의 아름다운 쇼윈도들을 많이 찾아 볼 수 있다. 이번 쇼윈도는 '유리'가 주제인 쇼윈도다. 유리위에 놓인 에르메스의 식기들과, 켜켜이 쌓은 유리판들 위로 연출하는 에르메스의 슈즈를 보면 역시 에르메스구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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까르띠에

보석과 시계로 둘 다 성공한 몇 안되는 브랜드. 보석과 시계 브랜드들은 샹들리에를 참 좋아한다. 클래식한 샹들리에에 크리스마스트리까지 더해지니 따뜻하면서도 화려한 분위기다. 역시 크리스마스트리를 가장 예쁘게 보이게 하는건 샹들리에다. 클래식은 영원하다.

 

 

 

보테가베네타

보테가베네타의 신규 매장 매뉴얼이다. 그리스 신전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느낌이다. 타일마다 음각으로 무늬가 들어가있어서 고급스러운 느낌이다. 보테가베네타의 '인트레치아토' 가죽 기법을 연상시키기도해서, 브랜드와 가장 잘 맞는 인테리어가 나왔다는 생각이다.

 

※ '인트레치아토'란?

이탈리아어로 '짜다', '엮다'라는 뜻이다. 영어로 'woven'을 생각하면 된다. 가죽 끝을 수공업으로 촘촘하게 엮는 인트레치아토 기법은 부드럽고 연한 가죽의 내구성을 강화하는 기법이다. 봉제선 없이 제품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셀린느

셀린느와 잘 어울리는 베이지색 돌에 심플한 블랙로고. 돌은 트라버틴 (Travertine)으로 보인다. 탄산칼슘이 주 성분인 석회함의 일종으로, 화산지 부근에서 생성된다. 특징으로는 굳어가는 과정에서 공기가 빠져나가면서 표면에 잔구멍들이 생긴다. 자연적인 아름다움과 엔틱함을 같이 느낄 수 있다.

 

 

 

입생로랑

일본 이세탄 신주쿠 입생로랑이다. 화려한 천장에 시선을 뺏겼다. 거대한 미러볼 같기도하고 UFO 같기도 한 비주얼이 다른 매장들과는 확실히 달랐다.

 

 

 

롯데백화점 VIP룸

디자인과 컬러가 마음에 드는 쇼파다. 이런 쇼파를 집에 하나 두면 포인트 인테리어로 제 몫을 톡톡히 할 것이다.

 

 

 

디올

신세계 강남 디올의 팝업매장. 커다란 디올 가방에 들어온 듯한 기분이다. 다른것 보다도 바닥이 참 마음에 들었다. 특히 남색 배경에 흰색 별모양이 들어간 작은 타일이 아주 고급스럽다. 현관이나 베란다에 이런 디자인을 넣으면 새로운 분위기의 공간이 될 것 같다.

 

 

 

허먼밀러

허먼밀러의 빨간색 쇼파가 이쁘다. 부드러운 곡선 형태로 푹 안길거 같은 느낌이 든다. 색깔도 포인트가 되어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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