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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맛집/식당

피터폴 앤 메리, 공덕 올드뮤직 Bar

by SunFree 2021.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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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드팝과 미국 서부의 펍같은

피터폴 앤 메리


간판을 보고 느낌에 끌려들어간

지하의 작은 호프집, 피터폴 앤 메리

 

 

미국 서부에서 만났던

촌스러운 펍이 바로 생각나는 인테리어다

오래된 미국와 한국의 포스터들이

뒤섞여 붙어있고

어수선하지만 그게 또 이곳만의 매력이 된다

 

 

 

 

이 곳이 재밌는 또 다른 이유는

신청곡을 받아 틀어주기 때문이다

단, 최신곡이나 뽕작은 안된다!

(그렇게 안내판이 있다)

 

이곳 컨셉에 맞게

예전에 들었던 올드팝을 떠올려보자

피터폴 앤 메리에서 맥주 한 잔과 듣게되면

그 느낌이 또 새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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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주나 술은 특이할게 없다

정말 동네 호프집과 똑같은 메뉴다

편한 친구들과 또는 오래된 연인과

호프 한 잔 하고 싶을때

한 번 들러보길 추천한다

 

 

예쁘고 아기자기한 느낌은 없고

옆자리 손님들도 아저씨들 뿐이지만

정겹고 낭만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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